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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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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6집 제4호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65 - 86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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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유교정치체제는 덕치를 매개로 한 도덕국가의 형성을 통치목표로 하고 있으며, 덕치의 내용을 아는 유덕자가 통치자가 되는 ‘유덕자군주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전통유교사회는 최고 통치자인 군주가 ‘덕’이 아니라 ‘혈통’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측면과 실제사이의 괴리는 군주의 ‘수신’, 즉 ‘덕의 완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교경전을 통하여 덕치의 내용을 공부하는 신하층이 군주의 통치에 관여하게 되고, 이는 간언의 형태로 통치과정에 도출된다.
유교는 간언의 이념형태로 ‘삼간불청즉거(三諫不聽則去)’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이념형태는 군신관계를 전적으로 ‘자연발생적인 성정(性情)’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도리’에 기초한 것으로, ‘군신의합’의 권력구조와 연결되어 있다.
본 연구는 조선건국으로부터 약1세기가 지난 성종 대에 이르면, 유교적 정치이데올로기의 사회화과정의 축적으로 말미암아 간언에 있어서도 유교적 원리의 실천이 군신관계의 권력구조 변화의 중요한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간언형태와 권력구조
Ⅲ. 시기별 간언형태
Ⅳ.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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