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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史學硏究 第83號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157 - 19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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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 후반 경상도 義城縣에 살았던 禹召史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열녀에 대한 기존의 관찬기록의 단편적 내용을 토대로 한 포괄적 접근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자료로서 발굴된 『禹烈女傳』자료를 중심으로 우열녀 사례의 집중분석을 지향하였다.
『禹烈女傳』은 숙종 20년(1694)에 申德涵(1656~1730)에 의해 쓰여졌다. 『禹烈女傳』에는 우열녀의 출생과 성장배경, 결혼 초의 시집생활, 도적의 침입으로 인하여 졸지에 과부가 된 과정, 군인 이영발의 청혼과 협박, 이웃부인의 개가 권유와 우열녀의 강한 수절 의지, 이영발의 집 마당에서의 자결 시도와 소생 등이 매우 생생하게 서술되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작자 申德涵은 우열녀가 궁벽한 시골마을에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견문도 없이 절개, 효, 지혜, 용기를 겸비한 행실은 옛 열녀보다 뛰어났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하여 우열녀의 행적이 묻혀 사라지지 않도록 우열녀의 모든 행실을 자세히 기록하였던 것이다.
우열녀의 삶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열녀의 이름은 末叱眞(進)으로 효종 8년(1657) 慶尙道 義城縣 東村 店池洞 이라는 궁벽한 시골 마을에서 목수의 딸로 태어났다. 나이 21세 때인 숙종 3년(1677)에 안동인 金德立과 결혼하였다. 시부모님으로부터 우리 賢婦라는 칭찬을 받으며 딸 하나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숙종 9년(1683) 어느 날 도적이 갑자기 들어와 남편이 도적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우열녀는 맨몸으로 칼을 무릅쓰고 남편을 구하고자 했으나 같이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남편은 죽고 혼자 살아남게 되자 굶어서 따라 죽고자 했다. 그러나 가족들의 만류로 죽지를 못하고 守節하게 되었다. 그 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시어머니와 뒷날을 기약하며 이별하고, 어린 딸을 데리고 친가로 돌아와 품팔이 생활을 하며 늙고 병환중인 부친 莫卜을 봉양하였다. 그러던 중 홀아비 군인 李永發이 오랫동안 짝사랑을 하여 청혼하였다. 이웃부인이 달래어 개가를 권유했으나 우열녀는 죽어도 개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영발은 열녀의 승낙을 받지 못하자 가족과 친족 그리고 이웃에게까지 협박하였다. 이에 부친 莫卜과 이웃사람들은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우열녀는 청혼을 승낙하고 영발의 집으로 갔다. 영발의 집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추상같은 꾸짖음과 이어서 영발이 차고 있던 칼로 자결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소생하였다. 우열녀는 비록 자결함에 실패하였지만 죽음으로써 강하게 저항함으로써 그 烈行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먼저 작자 申德涵에 대한 소개와 저술동기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禹烈女傳』자료를 통하여 우씨 여성의 열녀로서의 삶과 생활을 생생하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작자 申德涵 소개 및 저술 동기
Ⅲ. 『禹烈女傳』의 내용
Ⅳ. 작자의 우씨 열녀에 대한 평가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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