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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영미드라마학회 현대영미드라마 현대영미드라마 제12호
발행연도
2000.4
수록면
189 - 20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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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핀터의 『관리인』에 나타난 나래티브 행위가 경제적 기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밝히는 데 있다. 그 동안 이 극의 나래티브 행위가 언어 게임이라는 유희적 측면에서 주로 고찰되었던 관계로 나래티브 행위에 내재된 규칙성과 그 것이 극의 구조에 이바지하는 수행성이 많이 강조되어 오곤 했다. 따라서 나래티브 행위가 꾀하고 있는 사회성이 도외시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이 극의 세 명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어떤 형태로든 사회로부터 피해를 입고 그 것으로 인한 사회적 박탈감과 소외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두 형제, 아스톤과 믹 그리고 떠돌이 데이빗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나래티브 행위는 이와 같은 사회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보상하고 극복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행위로 볼 수 있다.
이 극의 나래티브 행위 과정을 살펴보면, 그 들은 사회로부터 침해당한 자아회복과 새로운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나래티브를 이용하여 상호간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래티브는 그들의 목적을 위해 투자하는 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본을 매개로 형성되는 나래티브 관계는 이윤 추구를 근본으로 하는 상거래 계약관계와 같이 기능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세 명의 등장인물들이 궁극적으로 얻고자하는 존재적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계약관계는 등장인물들 각자의 나래티브 전략에 따라 변경되기도 하고 또는, 협상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는 파기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극에 나타난 정체성 확립전략과 나래티브 전략은 생존을 위한 경제적 전략처럼 치열하고도 치밀한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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