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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연구 ECO 환경사회학연구 ECO 통권 7호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115 - 139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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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라면 가정의 기능이 사회화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처럼 가정의 기능이 사회화되면서 우리는 모든 먹거리를 급식으로 해결하게 됐다. 이제 먹거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가 됐다. 하지만 이런 사회변화 속에는 개인의 자율성이나 소수에 대한 배려가 전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라는 급식문화에서는 획일성으로 인해 개인의 자율성이나 신념, 취향 등이 무시될 수 있다. 급식이 점점 보편적인 먹거리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러한 급식시스템에서 개인의 자율성이나 취향이 고려될 수 없는지, 채식식단이 도입될 수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채식에 대한 선호가 급식시스템에서 반영되지 못했던 이유가 폐쇄적인 의사결정구조 하에서 다른 선호체계를 갖고 있는 전문가 집단에 의해 차단될 수 있기 때문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연구결과 영양학 전공자들은 채식에 관해 대학생들과 상이한 인식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식단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나 채식전문식당의 필요성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채식인구도 훨씬 적었다. 이러한 차이는 영양학 내에서 채식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학문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영양학 내에서 적극적으로 채식의 영양학적 측면을 검토하고 교육시킴으로써 이러한 인식차이가 해결 될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인식차이가 폐쇄적인 의사결정구조 하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의사결정구조를 개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채식 식단을 도입했던 한 대학의 사례를 통해 생활협동조합이라는 개방적인 의사결정구조와 채식인들의 참여확대를 통해 인식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1. 서론
2. 급식시스템에서 영양사의 두 가지 역할
3. 채식에 관한 대학생들의 의식
4. 영양학 전공자와 일반 대학생의 인식차이
5. 개방적 의사결정구조 하의 채식급식 사례
6. 요약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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