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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6호
발행연도
2003.10
수록면
7 - 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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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주의 또는 다원성에 대한 논의가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 많이 이루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논의의 초점이 다소 불투명하였다. 그 이유는 다원주의 문제 자체가 자생적으로 발생했다기보다는 서구 학문의 수입에 따라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다원주의 논의가 갖고 있는 논점의 혼란을 정리하는 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다원주의와 관련된 문제들은 보편성의 강도를 중심으로 보면 문제 자체가 다양한 층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진정한 다원주의적 관점은 보편적 가치 체계를 획일적으로 주장하는 보편주의적 관점과도, 또 그것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상대주의적 관점과도 달라야 한다. 진정한 다원주의적 관점은 그와 관련된 문제 자체가 다차원적임을 인정하는 것이어야 하며, 따라서 다양한 관점 자체를 고려하면서 이루어져야 하는 판단의 문제임이 분명해진다. 이처럼 차이에 민감하면서도 동시에 보편적 설득이 가능한 관점의 예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한나 아렌트의 판단이론이다. 공통 감각에 바탕을 두고 일반적 소통 가능성을 주장하는 판단이론은 다원주의 논의에서 요구되는 정치-윤리적 관점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개별 문제들이 갖는 독특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동시에 공동생활을 염두에 둔 당위의 차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는 상대주의적인 다원성의 무비판적 병존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또 보편주의적 이성주의적 요구에 따른 차이의 일방적 배제도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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