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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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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문학연구회 중국어문학논집 중국어문학논집 제35호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439 - 45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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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明膽論〉은 혜康 名理學에 관한 논문으로 그의 절친한 친구인 呂安과 「明」與「膽」에 대해 토론을 벌였던 일종의 人才理論이다. 漢末에서 魏初에 이르는 시기의 人才理論은 漢代德을 선발기준으로 삼았던 察擧제도와 曹操의 재능을 중요시하고 덕을 경시하였던 이른바 「唯才是擧」의 用人政策의 배경 하에 발전하였다. 이러한 이론과 관념상의 변화는 후에 魏晉 청담의 주제인 「才性之辨」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즉, 당시 정치와 사회 모두 혼란한 시기여서 사람들은 일찍부터 이상적 정치지도자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인품과 재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어 동한 말기부터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화제가 되었다. 이 시기에 발표된 人才理論에 관한 著作으로는 劉소《人物志》와 鍾會《才性四本論》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劉소《人物志》는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유일한 이론서이다. 본 논문은 漢末魏初 人才理論이 형성,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과 이 才性理論의 정치적 의의를 살펴보고, 그 후 계속된 人材의 중요성과 인물품평의 풍조를 바탕으로 이루어 진 劉소《人物志》의 내용을 분석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정치적 요구에 의해 형성되었던 人才論이 어떻게 심층적으로 분석되어 체계적인 이론으로 전환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며, 끝으로 前代의 인물품평 풍조와 체계화 된 이론을 바탕으로 혜康이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으로 人才論을 다룬 〈明膽論〉의 내용과 그 이론체계를 분석, 정리하여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人才理論의 현학적 재해석 방법과 내용을 이해하여 어떻게 「才」와 「性」의 문제를 처리하였는가를 알아보도록 한다.

목차

1、 前言

2、 漢末魏初歷史的轉折 ---簡論才性理論的形成及其發展

3、 혜康〈明膽論〉分析

4、 結言

〈參考文獻〉

〈한글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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