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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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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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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중어중문학 제36집
발행연도
2005.6
수록면
339 - 353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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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전통의 부활로서의 진융(金庸)의 무협소설
우리는 하나의 문화 전통이 다른 문화 전통에 의해 억압되어 표면적으로는 소멸된 듯 보이지만 그것이 심층적으로 민간에서 ‘숨겨진 구조(hidden structure)’로 잠복해 있다가 새로운 환경에서 회복 내지 부활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근현대 전통의 부활(the revival of the modern tradition)’이라 명명할 수 있다.
‘전통의 부활’이라는 주제의식으로 중국 근현대 무협소설에 접근할 경우 ‘구파’와 ‘신파’의 변별이 필수적이다. 문화적 각도에서 볼 때 1950년대 이후 홍콩에서 창작된 무협소설이 대륙에서 부활한 것은 1980년대의 일이다. 그러므로 신파는 구파와 물리적 시간으로는 연장선상에 있지만 인식론적으로는 최소한 30년이라는 간격이 존재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바로 이 인식론적 간격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통의 부활’이라는 관점에서 무협소설을 고찰하는 것은 문학적 차원과는 다른 문화적 현상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전통의 부활’은 ‘전통이 부활된다’는 주술(主述)구조와 ‘전통을 부활시킨다’는 동빈(動賓)구조로 나누어 볼 수 있지만, 주체의 측면을 고려하면 전자는 후자에 통합된다. 이런 맥락에서 ‘전통의 부활’은 ‘전통 만들기(inventing tradition)’와 연결된다. 초점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전통을 부활시키고 만들었는지 또는 집단 무의식의 차원에서 전통이 형성되었는지에 놓여 있다.
무협소설은 중국의 근현대 국가와 민족의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무협소설의 태동기와 1980년대의 과도기적 문화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전자에서 구파 무협소설의 역할을, 후자에서 신파 무협소설 특히 진융의 작품에 주목했다.
이런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할 수 있다. 구파 무협소설이 ‘전통들’을 만들었다면, 진융의 소설은 ‘그것들’을 부활시켰다고. 다만 진융의 부활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종합적 부활이고, 그 속에는 발명(inventing)이 들어있다고. 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애국 계몽과 상업 오락’, ‘한족 중심과 오족 공화’, ‘다양화와 혼성성’의 세 가지 각도에서 고찰했다.

목차

1. 引言

2. 傳統的복活和傳統的發明

3. 愛國啓蒙和商業오악

4. 漢族中心和五族共和

5. 多樣化(diversification)和混成性(hybirdity)

6. 結語

參考文獻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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