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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 계획계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계획계 제14권 제6호
발행연도
1998.6
수록면
105 - 112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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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는 불교국가로서 불교가 일상생활화되었다. 따라서 다양한 계층에 서 사찰을 영건하였다. 국가에 의해 영건된 사찰은 승려나 개인이 영건한 사찰에 비해 영건규모가 크고 영건기간이 짧았다. 영건방식에서는 국가나 사찰에 각각 영건에 관련 된 조직이 있었지만 임시조직인 도감에 의해 영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 다. 국가가 사찰을 영건할 경우 공장이나 인부는 요역을 통하여 동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인력수급이 용이하였지만 승려나 개인이 영건하는 경우에는 사찰내의 인력을 이용하거나 관으로부터의 협력도 있었지만 임금을 지불하고 고용했기 때문에 인력의 수급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에 의해 국가 영건의 사찰과 승려나 개인 영건의 사찰은 건축공간에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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