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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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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11권 제4호
발행연도
1995.4
수록면
121 - 133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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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남 사림의 성향과 서원건축에 관한 연구로서 위계적 공간구성을 구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 서 영남학파와 기호학파의 학자들을 주형으로 봉안하고 있는 서원건축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분석한 결 과 다음과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조선조 초기에는 훈구와 사림의 이념적 대립으로 사림들이 은거하면서 학문연구와 후진교욱에 전념함으 로서 서당,정사 등이 서원화되었다. 그러나 후기에는 정치적 대립속에 희생된 선현,선사들을 봉안하기 위한 사우들이 서원화되었다. 2)사림들은 이기론에 따른 논쟁으로 주리파와 주기파로 분리되었다. 주리파에 위한 서원건축은 학문과 제사 를 위한 이원적 공간 구성이 이루어졌다. 반면 주기파는 학문과 제사의기능을 대등한 관계로 통합한 일원적 공간구성을 이루고 있다. 3)영남지역에서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교육기능 위주의 서원건축이 건립되었다. 반면 기호지역에서는 선 현들의 일정한 연고지를 중심으로 제형기능이 강조된 공간구성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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