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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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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7권 제2호
발행연도
1991.4
수록면
175 - 18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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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서원.사우에 대한 건축적 관심과 연구는 주로 역사성이 있고 규모가 큰 도산, 도동, 옥산, 병산, 필암서원 등에 한정되어 있었고, 1871년 대원군의 철폐령 이후 주로 20세기들어 새롭게 복원된 수많은 유적에 대하여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이 17-18세기에 창건된 역사적 맥락속에 있고, 훗날 이들의 또 하나의 시대적 건축유형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필자는 이들을 중심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구대상은 전남지방에 건립된 사액서원.사우 25개소와 비사액서원. 사우 36개소이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1.복원의 주체는 주로 문중이었으며 그 과정은 우선 유지에 유허비를 먼저 세우고 그 다음으로 제각(강당),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당을 건립하였다. 물론 곳에 따라 사당과 강당이 함께 복원된 곳도 있다. 2.현재 복원된 유적들은 상당수가 창건 당시의 위치에서 한두 번 정도 이건을 통해 현 위치에 정착되었다. 3.건물구성은 거의 사당과 강당만으로 단순화되어 있고 배치는 지형에 관계없이 소위 "전학후묘"형식으로 일관되어 있다. 4.사당에는 1-5배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고 건축양식은 정면 3간규모의 익공식 맞배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강당은 정면 5간 규모의 팔작지붕 민도리집 양식으로 되어 있다. 5.건립당시의 성격에 큰 차이가 없었던 서원과 사우의 건축모습에서도 크게 비교되는 요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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