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지인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최상철
발행연도
2022
저작권
중앙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0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알랭 바디우의 ‘비미학’을 바탕으로 제롬 벨의 작품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농당스의 의미를 파악하고 무용예술의 외연을 확장하여 바라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해 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통해 다시금 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기해 보고자 한 것이다.
우선, 춤의 본질에 대한 문제를 본고에서는 전통적인 무용 미학에서 벗어나 전위적인 길을 열었던 제롬벨의 농당스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또한 예술과 철학의 전통적 구도에 대한 비판적 입장으로 기존의 미학에 반 하는 새로운 개념인 ‘비미학’을 통해 현시대의 무용예술을 비미학적 관점 에서 고찰할 수 있는 방법론과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바디우는 저서 <비미학>에서 예술의 본질은 변화와 배치 속에서 작용하는 것으로 예술작품에서 진리가 무수히 많은 작품들의 짜임에서 발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기존의 예술에서는 진리가 철학적 영역에 종속되 어 있었다면 비미학 관점에서는 예술이 그 자체의 고유한 진리를 스스로 드러낼 수 있음을 말한다.
이러한 비미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특히 부재 속에서 춤의 존재성을 새롭게 밝혔던 제롬 벨의 작품에서 진리가 생성되는 과정을 발견하고자 했다. 제롬 벨의 대표적 작품 세 편을 바디우가 ‘사유의 은유로서의 춤’에서 밝힌 무용의 여섯 가지 원리로 해석해 보면서 실험적 예술의 한 형태인 농당스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예술적 의의를 제공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새로운 미학적 전환의 관점에서 춤의 존재론적 의의와 그 특징이 다양한 관점에 논의될 때, 무용예술의 외연은 더욱 확장되고 다양해질 것이며, 그 가치가 재발견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고에서는 동시대의 무용예술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함을 전제로 삼아 농당스를 통해 무용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재고해 보고 그 과정에서 무용의 존재론적 차원을 강조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무용예술의 가치를 다양한 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발굴하고 적용해보는 연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

목차

I.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방법 및 제한점 8
3. 선행연구 분석 10
II. 예비적 고찰: 전통적 안무개념의 변화 12
1. 농당스의 역사적 배경 12
2. 농당스의 등장과 개념 15
3. 전통적 미학의 관점에서 본 무용 22
III. 알랭 바디우의 ''비미학''과 무용 예술 26
1. 비미학의 특성 26
2. 비미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예술장르들 31
3. ''사유의 은유로서의 춤''의 의미 37
IV. 비미학적 관점에서 본 농당스에 따른 춤의 인식 전환 48
1. 제롬 벨(Jerome Bel), <저자가 부여한 이름(Nom Donne par L''Auteur),1994> 48
2. 제롬 벨(Jerome Bel),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The Show Must Go On), 2001> 51
3. 제롬 벨(Jerome Bel), 55
V. 비미학과 농당스의 연계 가능성 59
VI. 결론 및 제언 65
참고문헌 69
국문초록 74
ABSTRACT 76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