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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이현진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Yoo Joan Paek
발행연도
2021
저작권
서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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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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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와 사이버,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및 학대 피해가 아동?청소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내면화 문제행동인 우울·불안이 매개하는가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행연구들은 폭력이나 학대 피해와 같은 부정적인 사건이 아동?청소년에게 내면화 문제행동이나 외현화 문제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피폭력 및 피학대 경험의 변인이 우울 및 불안, 공격성과 이루는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지 못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공격성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외현적으로 드러나는 비행행동, 가해행동, 폭력적인 행동과 같이 관찰 가능한 행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하여 직접적인 공격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공격성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이론으로 Berkowitz(1989)의 좌절-공격성 이론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 폭력 및 학대 피해경험이 아동?청소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한다. 좌절-공격성 이론에서 부정적인 사건과 공격성에 부정적인 감정이 매개요인으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바,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폭력이나 학대를 당한 피해아동·청소년이 일관되게 보이는 우울과 불안 증상이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에 응답한 만 18세 미만의 2,497명을 분석대상으로 설정하고, 주요변수들을 중심으로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학교에서의 폭력 피해 경험, 사이버 상의 폭력 피해 경험, 가정 내에서 경험한 학대 피해 경험이 공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피폭력 및 피학대 경험과 공격성에 우울·불안이 매개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피폭력 및 피학대 경험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학교폭력 피해경험과 사이버폭력 피해경험 그리고 가정 내 학대 피해경험 모두 공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피폭력 및 피학대 경험과 공격성 간에 우울·불안이 매개하는지 살펴본 결과, 학교폭력과 가정 내 학대 피해경험은 공격성에 부분 매개를, 사이버폭력 피해경험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좌절-공격성 이론이 주장하는 부정적인 사건과 공격성에 부정적인 감정이 매개한다는 설명이 지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피해 아동·청소년의 공격성 완화 및 회복을 위해서는 우울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목차

제 1 장 서론 1
제 1 절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1
제 2 절 연구문제 5
제 2 장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6
제 1 절 공격성 6
제 2 절 좌절-공격성 이론 10
제 3 절 피폭력 및 피학대 경험과 공격성 16
제 4 절 우울·불안 20
제 3 장 연구모형 및 연구가설 25
제 1 절 연구모형 25
제 2 절 연구가설 26
제 4 장 연구방법 26
제 1 절 분석 자료와 연구대상 26
제 2 절 변수의 정의와 측정 27
제 3 절 분석 방법 36
제 5 장 연구결과 38
제 1 절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38
제 2 절 주요 변수들의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39
제 3 절 가설검증 43
제 6 장 결론 61
제 1 절 연구결과 요약 61
제 2 절 연구결과 논의 63
제 3 절 연구의 함의 66
제 4 절 연구의 한계 73
참고문헌 75
Abstract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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