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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박하영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김현경
발행연도
2021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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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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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종교적 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계의 매개효과를 개인수준과 부부수준을 포괄하여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전국단위의 자료수집을 실시한 대규모 패널자료인 제7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2018)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동일한 수준 내에서의 관계뿐 아니라 각기 다른 수준의 변수가 상호 역동적으로 작용하는 인과적 구조에 대한 탐색을 가능케 하는 분석 방법인 다층 매개모형(Multi-level Mediation Model)을 총 두 개의 모형에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먼저 혼인상태를 유지 중이며 남편과 아내 모두가 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의 노인 부부 1,191쌍을 대상으로 개인수준의 종교유무와 부부수준의 부부간 종교 일치여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관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사회적 관계는 개인수준의 사회적 교류수준과 부부수준의 부부관계 만족도로 측정하였다. 이후 이들 중 무교를 제외하고 부부가 같은 종교를 가진 노인 부부 361쌍을 대상으로 개인수준의 종교활동 참여수준과 부부수준의 부부간 종교활동 참여수준 일치여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관계의 매개효과를 첫 번째 모형과 동일한 개인 및 부부수준에서 탐색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선행연구를 통해 노년기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연령, 가구소득, 교육수준, 취업여부, 주관적 건강, 생존 자녀수를 포함하였다.분석 결과, 개인수준에서는 종교가 있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회적 교류수준과 부부관계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회적 교류수준과 부부관계 만족도의 증가는 우울에까지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수준에서는 부부가 같은 종교를 가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부부관계 만족도가 높았으며, 부부관계 만족도의 증가는 우울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부간 종교 일치여부는 개인수준의 사회적 교류수준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무교를 제외하고 부부가 같은 종교를 가진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 추가 분석 결과, 개인수준의 종교활동 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적 교류수준이 높았으며, 사회적 교류수준의 증가는 우울에까지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교활동 참여수준은 부부수준의 부부관계 만족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부간 종교활동 참여수준 일치여부의 경우 또한 부부관계 만족도 및 사회적 교류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노년기 종교적 특성과 사회적 관계를 개인수준과 부부수준 모두에서 탐색하고자한 본 연구는 개인 및 부부단위에서 노년기 우울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경험적 모델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 개입의 근거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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