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원종훈 (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곽건홍
발행연도
2021
저작권
한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7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1950,60년대 전국 독자를 대상으로 대전에서 발행된 잡지『농민생활』의 내용과 기록가치를 분석하여 일상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은 기존의 세 가지 심층적인 연구에서 의의를 지닌다. 첫째는 지방의 민간기록물에 관한 연구이다. 대전의 민간기록물에 관한 기록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본 연구의 대상인 『농민생활』처럼 대전에서 생산된 민간기록물의 발굴과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는 일상 아카이브에 관한 연구이다. 농민과 농촌의 기록을 수집 분석한 기록학의 접근은 현재까지 전무하다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농민과 농촌의 일상을 구현하여 제시할 것이다. 셋째는 아카이브 문화에 관한 연구이다. 민간기록은 사회의 기록문화를 구축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공공기록에 비해 그 우선순위가 밀려왔다.『농민생활』을 통해 농민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흔적을 담은 작은 아카이브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하여 『농민생활』의 기록을 분류하고 기록가치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범위는 1954년부터 1967년까지 14년 간 발행된『농민생활』중, 106권에 수록된 전체 기사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1994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2019년 6월~12월까지 총 2차에 걸쳐 해당 기록물을 직접 발굴 및 조사를 진행하여 기초 자료조사 및 목록을 작성하였다.
『농민생활』의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는 다음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지방민간기록물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전국 농촌에 거주하는 농민들의 목소리, 각지에서 펼쳐진 소규모 농업활동 등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농민들 사이에서 형성된 사회적 기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던 인물들의 인명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행정관료, 농업학자, 의사, 만화가 등 전문직업별로 분류하였다.
셋째, 농업분야 조직에 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정부조직, 민관조직, 미국원조 및 4H조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농촌사회와 농민들의 일상생활의 양상을 총 12개의 시리즈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일상 아카이브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다섯째, 기독교잡지, 문학, 예술분야에서 오기 또는 누락되어 있거나 추정에 의존하는 기록들을 수정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1950,60년대 농촌사회와 농민의 일상세계에 접근하는 데 있어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향후『농민생활』이 지나간 시대의 삶을 기록하여 보존하는 작은 아카이브로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제1장 서론 1
제1절 연구 목적과 배경 1
제2절 선행연구 5
제3절 연구 범위와 방법 11
제2장 잡지『농민생활』의 성격과 분석의 의의 13
제1절『농민생활』의 성격 13
제2절『농민생활』분석의 필요성과 의의 22
제3장 잡지『농민생활』분류와 기록가치 28
제1절『농민생활』기사내용 분류 28
제2절『농민생활』의 기록가치 분석 68
제4장 잡지『농민생활』에 나타난 일상 아카이브 91
제1절『농민생활』에 나타난 일상 아카이브의 구성요소 91
제2절 일상 아카이브 구현 94
제5장 결론 145
참고문헌 149
ABSTRACT 153
국문초록 156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