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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한창근
- 발행연도
- 2019
- 저작권
- 성균관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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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정신질환 실태조사(보건복지부, 2016)를 보면 현대인에게 정신질환은 비교적 흔한 질병임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정신질환이 있는 이들의 범죄가 언론에 두드러지면서 그들에 대한 공포감, 혐오, 분노 등의 부정적인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정신장애인이 사회 속으로 한걸음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고,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그들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없도록 만들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신장애인은 일반인보다 분노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파악되며 이러한 분노를 기능적으로 표현하지 못했을 때 그들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더욱 깊어지는 악순환의 결과가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사회적 낙인지각이 그들의 분노표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사회적 낙인지각 수준에 따라 기능적 분노표현 방식(분노조절), 역기능적 분노표현 방식(분노표출, 분노억제)의 정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의 정신건강 복지센터 11곳, 정신재활시설(주간재활) 19곳에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는 성인(19세 이상, 64세 이하) 중 DSM-5에 의해 조현병 진단을 받은 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었고, 연구 도구는 구조화된 자기 보고식 설문지로 지각된 낙인 척도, 상태-특성 분노표현, 자아존중감 척도를 이용하였다. 본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단순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관계성을 파악하였다. 추가로 Baron & Kenny(1986)의 분석방법 및 Sobel-Test를 활용하여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낙인지각이 역기능적인 표현방식인 분노표출, 분노억제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낙인지각 정도가 높을수록 분노표출, 분노억제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낙인지각과 기능적인 표현방식인 분노조절과의 연관성은 파악할 수 없었다.
셋째, 낙인지각이 분노표출 및 분노억제에 미치는 영향은 자아존중감에 의해 부분적으로 매개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낙인지각 정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낮은 자아존중감은 역기능적인 방식인 분노표출, 분노억제의 수준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적인 면에서 그들이 지각하는 사회적 낙인지각의 정도가 분노를 표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급하였고 이론적 검토 및 분석 과정을 통해 주요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낙인지각과 분노표현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 이론적 함의를 가지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감소 방안, 분노에 대한 관심 및 이해 향상을 위한 노력, 마지막으로 그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제도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사회적 낙인지각이 그들의 분노표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사회적 낙인지각 수준에 따라 기능적 분노표현 방식(분노조절), 역기능적 분노표현 방식(분노표출, 분노억제)의 정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 및 경기도 소재의 정신건강 복지센터 11곳, 정신재활시설(주간재활) 19곳에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는 성인(19세 이상, 64세 이하) 중 DSM-5에 의해 조현병 진단을 받은 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었고, 연구 도구는 구조화된 자기 보고식 설문지로 지각된 낙인 척도, 상태-특성 분노표현, 자아존중감 척도를 이용하였다. 본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단순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관계성을 파악하였다. 추가로 Baron & Kenny(1986)의 분석방법 및 Sobel-Test를 활용하여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낙인지각이 역기능적인 표현방식인 분노표출, 분노억제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낙인지각 정도가 높을수록 분노표출, 분노억제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낙인지각과 기능적인 표현방식인 분노조절과의 연관성은 파악할 수 없었다.
셋째, 낙인지각이 분노표출 및 분노억제에 미치는 영향은 자아존중감에 의해 부분적으로 매개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낙인지각 정도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낮은 자아존중감은 역기능적인 방식인 분노표출, 분노억제의 수준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적인 면에서 그들이 지각하는 사회적 낙인지각의 정도가 분노를 표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언급하였고 이론적 검토 및 분석 과정을 통해 주요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낙인지각과 분노표현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 이론적 함의를 가지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감소 방안, 분노에 대한 관심 및 이해 향상을 위한 노력, 마지막으로 그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제도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목차
제1장 서 론 1제2장 이론적 검토 6제1절 주요 연구 개념의 정의 61. 정신장애 62. 사회적 낙인지각 123. 분노표현 184. 자아존중감 23제2절 정신장애인의 낙인지각, 분노표현, 자아존중감의 관계 271. 정신장애인의 낙인지각과 분노표현과의 관계 272. 정신장애인의 낙인지각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313. 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분노표현과의 관계 324.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정신장애인의 낙인지각이 분노표현에 미치는 영향 34제3절 연구가설 및 연구모형 36제3장 연구방법 39제1절 연구대상자 39제2절 측정 도구 40제3절 자료수집 과정 44제4절 윤리적 고려 45제5절 자료 분석 방법 46제4장 연구결과 49제1절 연구대상자 주요 특성 검토 491. 연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492.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52제2절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낙인지각이 분노표현에 미치는 영향 551.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낙인지각이 분노표출에 미치는 영향 552.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낙인지각이 분노억제에 미치는 영향 603.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낙인지각이 분노조절에 미치는 영향 65제5장 결론 68제1절 연구결과 요약 및 의의 68제2절 연구의 함의 73제3절 연구의 한계 및 제언 78참고문헌 80부록(설문지) 92ABSTRACT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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