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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정승경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윤재민
발행연도
2019
저작권
고려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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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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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恩津 宋氏 霽月堂 宋奎濂(1630~1709)을 중심으로 17~18세기에 쓰여진 『先札』 第一卷을 脫草하고 時代 및 背景說明과 함께 번역을 한 것이다.
韓國學中央硏究院에서 恩津宋氏의 宗家를 조사할 당시 宗家의 書庫에 남아있던 古書 등 21책 가운데 宋奎濂 등 宋氏家의 인물들이 주고받은 서찰인 『先札』도 그 가운데 일부이다. 『先札』이 쓰여진 시기는 조선 肅宗대인 17세기 후반~18세기 초기이다.
『先札』의 原本은 현재 京畿道博物館에 있으며 韓國學中央硏究院에 마이크로필름으로 처리하여 보관되어있던 것을 인쇄하여 그것을 근거로 脫草하고 작업하였다. 총 아홉 권으로 구성된 『先札』은 第一卷에서 第八卷까지는 대부분 漢文 草書로 쓰였으며 『先札』 第一卷은 成帖된 『先札』 第一卷~第九卷의 500여 장의 서찰가운데 47장으로 되어있다. 주로 諺簡으로 쓰인 제9권은 몇 출판사에서 이미 출판하였지만 第一卷에서 第八卷까지의 여덟 권에 해당하는 서찰은 10장의 諺文 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漢文 草書로 되어있으며 飜譯과 脫草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先札』 第一卷의 發信者인 宋奎濂(1630~1709)은 懷德출신의 官人儒者로 조선후기 禮訟과 政治的 換局이 거듭되는 격동의 시기에 出仕하여 言官으로 활약하며 宋時烈?宋浚吉과 같은 政治路線을 지향하였다. 또한 『先札』 第一卷의 대부분의 수신자인 宋相琦(1657~1723)는 肅宗代를 대표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서찰은 古文書 資料 중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어 生活史 文化史등의 史料的 價値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며 草書나 諺簡으로 쓰여 서체의 발달을 연구하는 자료로서도 가치를 지닌다. 특히 『先札』에 대한 譯注는 작자 소개와 『朝鮮王朝實錄』 및 『承政院日記』 등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당시의 정치권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오고간 家書라는 점과 다양한 내용으로 당시의 정치나 문화 경제 등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목차

I. 解題 1
1. 譯注의 必要性 1
2. 發信者 宋奎濂과 受信者 宋相琦?宋相維 情報 4
3. 『先札』의 內容 13
1) 『先札』의 書誌事項 13
2) 『先札』 第一卷의 構成과 內容 15
4. 譯註의 方法 25
II. 譯注 27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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