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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서수연
- 발행연도
- 2019
- 저작권
- 성신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1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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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불면증 환자들에게서 관찰되는 총 수면시간을 실제보다 적게 지각하는 수면 오지각이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데 있어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수면 오지각을 산출하기 위해 주관적으로 경험한 수면을 보고하는 수면일지(sleep diary)와 객관적인 수면을 측정하는 액티그래피(actigraphy)를 활용하였다. 두 측정지표의 차이를 통해 수면 오지각 지수(misperception index)를 산출하여 수면 오지각을 수치화 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면 오지각과 우울, 불면증 심각도 간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우울 수준에 따라 주관적인 수면 지표, 객관적인 수면 지표와 불면증 심각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더불어,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 심각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가 나타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만 18세에서 만 40세 사이 성인 남녀 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DSM-5에 명시된 불면증 기준을 만족하는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우울(CESD-R), 불면증 심각성 척도(ISI), 수면일지(sleep diary), 액티그래피 착용(actigraphy)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면 오지각과 측정 변수들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수면 오지각과 우울, 불면증 심각도 간의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수면 오지각의 경우, 수면일지와 액티그래피로 측정한 수면 지표들을 통해 공식에 따라 산출하였다. 수면 오지각은 우울(r=.399, p<.01)과 유의한 정적인 상관을 확인하였으며 우울과 불면증 심각도(r=.591, p<.01)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 심각도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r=.210, p=.07).
둘째, 이산 외(2016)가 제시한 절단점을 기준으로 우울 수준에 따라 집단을 나누어 수면일지와 액티그래피를 통해 산출한 주요 수면 지표와 불면증 심각도 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우울 임상집단의 경우 총 77명 중 49명(63.6%)이 해당하였고, 우울 정상집단의 경우 28명(36.4%)가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일지를 통해 보고된 주관적 수면 잠복기의 경우 우울 임상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수면 효율성의 경우 우울 임상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심각도의 경우 우울 임상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액티그래피를 통해 산출된 객관적 수면 잠복기의 경우 우울 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수면 오지각이 불면증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 심각도의 관계에서 우울이 완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면 오지각이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데 있어 우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수면 오지각을 보이는 불면증 환자들이 심각한 불면증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덧붙여, 본 연구 결과는 임상 장면에서 수면 오지각이 있는 불면증 환자의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 우울의 개입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수면 오지각이 있는 불면증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만 18세에서 만 40세 사이 성인 남녀 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DSM-5에 명시된 불면증 기준을 만족하는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우울(CESD-R), 불면증 심각성 척도(ISI), 수면일지(sleep diary), 액티그래피 착용(actigraphy)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면 오지각과 측정 변수들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수면 오지각과 우울, 불면증 심각도 간의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수면 오지각의 경우, 수면일지와 액티그래피로 측정한 수면 지표들을 통해 공식에 따라 산출하였다. 수면 오지각은 우울(r=.399, p<.01)과 유의한 정적인 상관을 확인하였으며 우울과 불면증 심각도(r=.591, p<.01)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 심각도는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r=.210, p=.07).
둘째, 이산 외(2016)가 제시한 절단점을 기준으로 우울 수준에 따라 집단을 나누어 수면일지와 액티그래피를 통해 산출한 주요 수면 지표와 불면증 심각도 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우울 임상집단의 경우 총 77명 중 49명(63.6%)이 해당하였고, 우울 정상집단의 경우 28명(36.4%)가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일지를 통해 보고된 주관적 수면 잠복기의 경우 우울 임상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수면 효율성의 경우 우울 임상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심각도의 경우 우울 임상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액티그래피를 통해 산출된 객관적 수면 잠복기의 경우 우울 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수면 오지각이 불면증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 심각도의 관계에서 우울이 완전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면 오지각이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데 있어 우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수면 오지각을 보이는 불면증 환자들이 심각한 불면증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덧붙여, 본 연구 결과는 임상 장면에서 수면 오지각이 있는 불면증 환자의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있어 우울의 개입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수면 오지각이 있는 불면증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다.
목차
논문 개요Ⅰ.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Ⅱ. 이론적 배경 61.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1) 수면 오지각 6① 수면 오지각의 개념 6② 수면 오지각의 원인 8③ 수면 오지각의 영향 112) 불면증 13① 불면증의 개념 13② 불면증의 평가방법 142. 우울1) 우울과 수면 오지각의 관계 162) 우울과 불면증의 관계 18Ⅲ. 연구 문제 및 가설 22Ⅳ. 연구 방법 241. 연구 대상 242. 측정 도구 243. 연구 절차 304. 분석 방법 33V. 연구 결과 341. 인구통계학적 특성 342. 연구 대상자의 주관적인 수면 지표와 객관적인 수면 지표 353. 수면 오지각과 임상 지표와의 관계 364. 우울 수준에 따른 수면 지표와 불면증 심각도의 차이 375. 수면 오지각과 불면증 심각도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39VI. 논의 및 제한점 421.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 422.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 50참고문헌ABSTRACT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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