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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박주용
- 발행연도
- 2019
- 저작권
- 서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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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Hayes(2012)의 ‘글쓰기 모델’을 이론적 토대로 삼아, 대학생들의 글쓰기 동기와 글쓰기 스키마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Hayes에 따르면 글쓰기 동기와 글쓰기 스키마는 글을 쓰는 사람의 인지 과정을 제어하는 변인들로, 글쓰기와 관련된 여러 목표 설정에 영향을 미쳐, 결국 글쓰기 수행 결과를 좌우한다. 글쓰기와 관련된 자기효능감, 믿음, 태도 등을 측정하는 연구 흐름이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수집된 자료가 많지 않고, 모델도 다양하지 못하다. 이에 본 연구는, Hayes의 ‘동기’와 ‘스키마’라는 기능적 분류를 접근법으로 택하여, 한국인 대학생들의 글쓰기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인지적 변인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척도가 실제로 글쓰기 수행을 예언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1은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대학생 학습자들의 글쓰기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믿음과 정서 일부를 ‘글쓰기 동기’와 ‘글쓰기 스키마’로 모형화하였다. 그리고 글쓰기 동기의 하위 구성개념을 ‘자기효능감’,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글쓰기에 대한 흥미’, ‘글을 평가받는 것에 대한 흥미’, ‘사고력과 글쓰기에 대한 믿음’, ‘타고난 재능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하였다. 글쓰기 스키마의 하위 구성개념에 대해서는, ‘글쓰기의 반복적인 과정에 대한 믿음’, ‘독자 지향적 믿음’, ‘수정을 최소화하려는 믿음’, ‘형식 지향적 믿음’으로 정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문항을 작성하고, 안면타당도를 위해 대학생 30인에게 사전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렇게 선별된 글쓰기 동기 척도 33문항과 글쓰기 스키마 척도 20문항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183명의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글쓰기 동기 척도에서는 ‘자기효능감’, ‘정서’, ‘생각을 위한 글쓰기’, ‘타고난 재능’의 4요인이 나타났고, 24개 문항으로 순화되었다. 글쓰기 스키마 척도에서는 ‘독자 지향’과 ‘고쳐쓰기’의 2요인이 나타났고, 11개 문항으로 순화되었다.
연구 2는 연구 1에서 개발한 두 척도의 준거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5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동기 척도 24문항과 글쓰기 스키마 척도 11문항으로 이루어진 설문에 응답하고 글쓰기 과제를 수행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글쓰기 과제 전과 후에 2회 진행되었다. 글쓰기 과제는 채점자 2인에 의해 10개의 준거로 채점되었다. 글쓰기 동기 및 스키마와 글쓰기 수행 점수에 대해 상관분석을 한 결과, 글쓰기 동기의 하위요인인 ‘정서’와 ‘타고난 재능’이 글쓰기 과제의 통찰 점수와 낮지만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또한 글쓰기 스키마의 ‘독자 지향’ 요인이 글쓰기 과제의 문장 명료성 점수와 낮지만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연구되어온 글쓰기 정서들과 믿음들의 기능과 특성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글쓰기 교육 연구에 필요한 심리척도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1은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대학생 학습자들의 글쓰기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믿음과 정서 일부를 ‘글쓰기 동기’와 ‘글쓰기 스키마’로 모형화하였다. 그리고 글쓰기 동기의 하위 구성개념을 ‘자기효능감’,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글쓰기에 대한 흥미’, ‘글을 평가받는 것에 대한 흥미’, ‘사고력과 글쓰기에 대한 믿음’, ‘타고난 재능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하였다. 글쓰기 스키마의 하위 구성개념에 대해서는, ‘글쓰기의 반복적인 과정에 대한 믿음’, ‘독자 지향적 믿음’, ‘수정을 최소화하려는 믿음’, ‘형식 지향적 믿음’으로 정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문항을 작성하고, 안면타당도를 위해 대학생 30인에게 사전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렇게 선별된 글쓰기 동기 척도 33문항과 글쓰기 스키마 척도 20문항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183명의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글쓰기 동기 척도에서는 ‘자기효능감’, ‘정서’, ‘생각을 위한 글쓰기’, ‘타고난 재능’의 4요인이 나타났고, 24개 문항으로 순화되었다. 글쓰기 스키마 척도에서는 ‘독자 지향’과 ‘고쳐쓰기’의 2요인이 나타났고, 11개 문항으로 순화되었다.
연구 2는 연구 1에서 개발한 두 척도의 준거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5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동기 척도 24문항과 글쓰기 스키마 척도 11문항으로 이루어진 설문에 응답하고 글쓰기 과제를 수행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글쓰기 과제 전과 후에 2회 진행되었다. 글쓰기 과제는 채점자 2인에 의해 10개의 준거로 채점되었다. 글쓰기 동기 및 스키마와 글쓰기 수행 점수에 대해 상관분석을 한 결과, 글쓰기 동기의 하위요인인 ‘정서’와 ‘타고난 재능’이 글쓰기 과제의 통찰 점수와 낮지만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또한 글쓰기 스키마의 ‘독자 지향’ 요인이 글쓰기 과제의 문장 명료성 점수와 낮지만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연구되어온 글쓰기 정서들과 믿음들의 기능과 특성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글쓰기 교육 연구에 필요한 심리척도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 1 장 서론 1제 1 절 연구 배경 1제 2 절 연구 문제 4제 3 절 연구 가설 5제 4 절 연구 의의 6제 5 절 용어 정의 6제 6 절 연구 범위 7제 2 장 이론적 고찰 8제 1 절 글쓰기 인지 모형 8제 2 절 글쓰기 동기와 관련된 연구들 10제 3 절 글쓰기 스키마와 관련된 연구들 15제 4 절 글쓰기 수행 17제 5 절 종합 19제 3 장 연구 1: 척도의 개발 20제 1 절 연구 방법 및 절차 20제 2 절 연구 결과 27제 4 장 연구 2: 척도의 타당화 43제 1 절 연구 방법 및 절차 43제 2 절 분석 결과 47제 3 절 논의 54제 5 장 종합 논의 57참 고 문 헌 61부록 67Abstract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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