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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양현주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김문두
발행연도
2019
저작권
제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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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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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외상 사건 이후 발생되는 대표적인 정신장애 중 하나이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선행 연구는 대부분 특별한 외상 사건과 관련된 소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삼았을 뿐, 지역 사회에서 외상 사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살아가는 주민들과 관련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경우 약 3분의 2에서는 다른 정신장애를 함께 진단받게 되며 특히 우울장애와의 동반이환률이 높지만 현재까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집단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장애가 동반이환된 집단을 나누어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연구 목표를 삼는다. 첫째, 지역적으로 분리되어 비교적 안정된 집단이면서 최근 외상 사건에 노출된 바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정마을 주민을 전수조사하여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장애 및 두 정신장애의 동반이환 유병률을 조사하고자 한다. 둘째, 강정마을 주민 중 주관적 외상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집단을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장애의 동반이환 유병률을 각각 알아보고, 두 집단의 임상 양상 차이와 각 집단별 관련 요인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연구 대상자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된 외상에 노출되었던 강정마을 주민이다. 첫 번째 연구 목표를 위해 전체 주민 1,918명 중 조사에 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한 713명(37.2%)을 분석하였다. 또한, 두 번째 연구 목표를 위해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된 주관적 외상 경험이 있다고응답한 255명 중 분석에 부적합한 61명(23.9%)을 제외한 194명(76.1%)을 분석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일반적 특성(성별, 나이, 결혼 상태, 직업, 월 가구 소득, 주관적 건강인지, 흡연, 음주 상태 등)을 조사하였고 임상평가를 위해 전반적 스트레스 평가 척도(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GARS), 사회적 지지 질문지(Functional Social Support Questionnaire; FSSQ), M.I.N.I-Plus(Mini-International Neuropsychiatric Interview-Plus)에 제시된 자살경향성을 조사하였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장애의 진단 평가를 위해 개정판 사건 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Revised; IES-R)와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를 이용하였고 IES-R 절단점 22점, CES-D 절단점 21점으로 하여 각각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장애로 정의하였다. 데이터는 그 속성 및 분석의 목적에 따라 T 검정과 카이제곱, ANOVA 및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첫 번째 연구 결과 전수조사 대상자 713명 중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유병률은 26.8%(95% CI=23.54-30.04), 우울장애 유병률은 18.5%(95% CI=15.66-21.36),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장애가 동반이환된 유병률은 10.7%(95% CI=8.39-12.92)였다. 두 번째 연구 결과 주관적 외상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194명 중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유병률은 51.0%(95% CI=44.00-58.07), 동반이환 유병률은 24.7%(95% CI=18.67-30.81)였다. 연구 대상자를 IES-R 및 CES-D 척도에 따라 세분하면 정신장애가 없는 비병적 상태 집단,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집단,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장애가 동반이환된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동반이환 집단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점수와 우울장애 증상 점수가 더욱 높았는데(p<0.001,ANOVA), 이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과 우울장애 증상을 소항목으로 나누어 각각 비교하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p<0.001, ANOVA).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집단의 관련 요인은 전반적 스트레스(adjusted OR=1.11, p<0.001, 95% CI 1.06-1.15)였고, 동반이환 집단의 관련 요인은 전반적 스트레스(adjusted OR=1.14, p<0.001, 95% CI 1.09-1.20), 사회적 지지(adjusted OR=1.06, p=0.008, 95% CI 1.01- 1.10)로 나타났다. 결론 : 외상 사건과 관련하여 강정마을 주민은 일반인에 비해 높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장애, 동반이환 유병률을 보였다. 그 중 주관적 외상 경험이 있는 경우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동반이환 유병률이 더 높았다. 동반이환 집단의 경우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점수와 우울장애 증상 점수가 모두 높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집단과 달리 동반이환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다. 외상 경험자들에게 정신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지지를 평가하고, 사회적 지지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더욱 심각한 정신병리인 동반이환의 발현 예방이 필요하다.

목차

초록 - i
목차 - iv
표 목록 - vi
그림 목록 vii
I. 서론 - 1
II. 이론적 배경 - 4
1. 외상 사건 - 4
2. 외상후스트레스장애 - 6
3. 우울장애 7
4.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장애의 동반이환 8
III. 연구의 목적 - 11
IV. 연구 방법 12
1. 연구 대상 - 12
2. 측정 도구 - 15
3. 자료의 분석 22
V. 결과 - 24
1. 강정마을 전체 주민 대상 유병률 연구 24
2.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동반이환 집단의 관련 요인의 차이 연구 40
VI. 고찰 - 66
1. 강정마을 전체 주민 대상 유병률 연구 66
2.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동반이환 집단의 관련 요인의 차이 연구 69
VII. 결론 - 75
참고문헌 - 76
부록 - 89
초록(영문)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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