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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박지영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박주희
발행연도
2019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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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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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소재한 8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 학생 501명이었다. 아동의 우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조수철과 이영식(1990)이 번안한 Kovacs와 Beck(1977)의 아동용 우울 검사를 사용하였다.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는 이지영과 권석만(2005)이 개발한 자기초점주의 성향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거부민감성은 박지윤과 정영숙(2008)이 우리나라의 문화에 맞게 수정한 Downey 등(1998)의 아동용 거부민감성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각 변인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측정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와 거부민감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에 앞서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여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최대우도법 추정을 적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가 거부민감성을 매개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고, 부트스트랩 방법을 통해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와 거부민감성은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높은 수준의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 성향을 가진 아동일수록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또한 아동이 거부를 미리 예상하고 과도하게 지각하며 이에 대해 과잉 반응을 보일수록 우울 수준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둘째,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거부민감성은 부적응적 자기초점주의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분적으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신의 내적 사건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아동일수록 거부민감성 수준이 높았으며, 이로 인해 아동은 높은 수준의 우울을 경험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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