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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유제설
- 발행연도
- 2018
- 저작권
- 순천향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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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현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강력 범죄 현장은 다량의 혈액으로 오염되어있어, 잠재지문과 같은 법과학적 증거들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현장에서는 지문이나 족적보다는 주로 혈액의 DNA와 혈흔이 남겨진 형태를 분석함으로써 현장 재구성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들은 용의자를 지목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에서 발견될 만한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 유류된 후 다량의 혈액에 노출된 잠재지문을 현출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사람의 혈액은 45%의 혈구성과 55%의 혈장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혈장은 단백질과 지질, 탄수화물 그리고 전해질 등이 9%, 그리고 91% 정도의 물로 이루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에 노출된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과정은 액체, 특히 물에 잠긴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물에 잠긴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과정을 혈액에 덮여 있던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데에 적용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우선 주변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6가지 표면(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폴리프로필렌, ABS, HDPE, PVP)에 지문을 유류시킨 후 그 위에 동일한 양의 혈액과 증류수를 떨어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비다공성 표면에 유류된 지문을 현출하는 시약인 분말과 SuprananoSPR, Sudan Black, Nile Red, CA 후 Rhodamine 6G, Basic Yellow 40 등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혈액 또는 물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현출된 지문의 품질이 감소하였으나 혈액에 24시간 노출되어도 융선 일부를 관찰할 수 있었다.
지문 위에 유류한 혈액을 세척한 용액은 크게 증류수와 과산화수소, 락스로 진행하였다. 과산화수소의 경우 혈액과 만나 기포가 형성되면서 물리적, 화학적으로 세척이 용이하였으나 남아있는 혈액의 양에 큰 영향을 받아 지문을 망가트리는 경향이 있었으며, 락스는 혈액을 응고시켜 제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증류수로 혈액을 세척하는 경우 가장 선명한 융선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혈액에 지문을 노출시킨 후 24시간이 경과하여도 일부 지속적인 지문 현출을 가능하게 하는 혈액의 성분을 알아보고자 추가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증류수보다 생리식염수에 노출된 경우 배경과의 대조비와 융선의 선명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0.9% 정도의 염도를 나타내는 혈액의 성질이 물에서보다 더 좋은 현출 효과를 나타내었다 볼 수 있다.
사람의 혈액은 45%의 혈구성과 55%의 혈장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혈장은 단백질과 지질, 탄수화물 그리고 전해질 등이 9%, 그리고 91% 정도의 물로 이루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에 노출된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과정은 액체, 특히 물에 잠긴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물에 잠긴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과정을 혈액에 덮여 있던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데에 적용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우선 주변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6가지 표면(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폴리프로필렌, ABS, HDPE, PVP)에 지문을 유류시킨 후 그 위에 동일한 양의 혈액과 증류수를 떨어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비다공성 표면에 유류된 지문을 현출하는 시약인 분말과 SuprananoSPR, Sudan Black, Nile Red, CA 후 Rhodamine 6G, Basic Yellow 40 등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혈액 또는 물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현출된 지문의 품질이 감소하였으나 혈액에 24시간 노출되어도 융선 일부를 관찰할 수 있었다.
지문 위에 유류한 혈액을 세척한 용액은 크게 증류수와 과산화수소, 락스로 진행하였다. 과산화수소의 경우 혈액과 만나 기포가 형성되면서 물리적, 화학적으로 세척이 용이하였으나 남아있는 혈액의 양에 큰 영향을 받아 지문을 망가트리는 경향이 있었으며, 락스는 혈액을 응고시켜 제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증류수로 혈액을 세척하는 경우 가장 선명한 융선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혈액에 지문을 노출시킨 후 24시간이 경과하여도 일부 지속적인 지문 현출을 가능하게 하는 혈액의 성분을 알아보고자 추가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증류수보다 생리식염수에 노출된 경우 배경과의 대조비와 융선의 선명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0.9% 정도의 염도를 나타내는 혈액의 성질이 물에서보다 더 좋은 현출 효과를 나타내었다 볼 수 있다.
목차
표?그림목차 ⅰ국문요약 ⅴⅠ. 서론 1A.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1B. 연구의 범위와 방법 4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6A. 지문 61. 지문 62. 지문과 개인 식별 83. 개인 식별과 지문자동 검색시스템 12B. 혈액 151. 혈액의 구성 152. 사건 현장에서의 혈액과 혈흔 18C. 혈흔 지문의 현출 20D. 액체에 잠긴 잠재지문의 현출 23Ⅲ. 재료 및 방법 25A. 재료 및 준비 251. 검체 표면 선정 252. 채혈 273. 사용 장비 및 시약 선정 27B. 실험 방법 311. 지문 및 혈액 유류 322. 보관 장소 및 기간 323. 시약 적용 과정 32C. 지문 평가 방법 34Ⅳ. 결과 및 고찰 35A. 검체의 종류에 따른 시약 결과 351. 금속 352. 플라스틱 373. 비닐 39B. 혈액 세척용액의 비교 41C. 혈액 구성 성분에 따른 지문현출 효과 비교 42Ⅴ. 결론 46참고문헌 49영문요약 54부록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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