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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함유근
- 발행연도
- 2018
- 저작권
- 전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7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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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1901-2011년 기간 동안의 북반구 여름철(June-July-August: JJA)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와 한반도 강수 간 관련성의 장주기 변동성(Inter-decadal variation)을 조사하였다.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ropical Atlantic SST, TAtlSST; 60°W-20°E, 30°S-30°N 범위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 인덱스와 한반도 강수(120°E-130°E, 35°N-40°N 범위의 강수 아노말리) 인덱스의 15년 이동평균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1980년 이전까지는 유의하지 않은 범위에서 음과 양의 관련성을 보이다가 1980년대 이후 95% 유의수준 이상의 양의 관련성을 보이는 장주기 변동성을 보였다.
1980년대 이후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한반도 강수 간의 양의 관련성이 크게 강화되었는데 이에는 기후학적 해수면 온도 증가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온난화는 캘빈 파(Kelvin wave) 반응을 통해 열대 서태평양의 동풍을 유도하는데, 이 동풍의 중심으로부터 동쪽 부근에서는 하층 발산이 있게 되고 아열대 서태평양까지 확장되어 강수 아노말리의 감소가 나타난다. 그 다음 감소된 강수 아노말리로 인해 북반구 아열대 서태평양에는 고기압성 흐름의 순환이 유도되며 한반도에는 적도로부터 양의 수분 이류를 가져오는 남서풍이 발생한다. 대서양에서의 기후학적 평균 해수면 온도의 증가는 바로 이러한 대서양에 의한 서태평양의 대기 반응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배경 조건이 된다. 즉, 열대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온난화와 관련되어 서태평양에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대기 반응이 강화되기 때문에 한반도 기후에 미치는 열대 대서양의 역할도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198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한반도 강수 간의 양의 관련성이 유의수준 이상으로 되는 것뿐만 아니라 상관계수가 전례 없는 값(0.801)으로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1980-2010년 기간에 대해서 관련성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 결과, 1980년대 중반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계수 0.6의 값을 갖는 반면 2000년대 초반에는 상관계수 0.8을 넘는 변동성을 보인다. 여기에는 열대와 중위도 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공동 변동성(co-variability)의 강화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관련된 중위도 대서양의 로스비 파원(Rossby wave source, RWS)이 대서양에서부터 북유럽과 북동 아시아를 거쳐 한반도까지의 정체 파(Stationary wave) 전파를 불러일으킨다. 이 로스비 파열(Rossby wave train)에 의해 한반도 북쪽 가장자리에 저기압성 흐름이 생기게 되며 이는 한반도의 강수 증가를 가져온다. 이렇게 관측 결과에서 보인 차이는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관련한 로스비 파원(RWS)을 중위도 대서양에 처방하여 적분한 정체 파 모델(Stationary Wave Model, SWM) 실험에 의해서도 잘 모의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중위도에서의 로스비 파열(Rossby wave train)이 열대 지역 대기 반응 효과와 중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열대 대서양-한반도(TA-K) 원격상관 패턴의 더 큰 강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이후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한반도 강수 간의 양의 관련성이 크게 강화되었는데 이에는 기후학적 해수면 온도 증가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온난화는 캘빈 파(Kelvin wave) 반응을 통해 열대 서태평양의 동풍을 유도하는데, 이 동풍의 중심으로부터 동쪽 부근에서는 하층 발산이 있게 되고 아열대 서태평양까지 확장되어 강수 아노말리의 감소가 나타난다. 그 다음 감소된 강수 아노말리로 인해 북반구 아열대 서태평양에는 고기압성 흐름의 순환이 유도되며 한반도에는 적도로부터 양의 수분 이류를 가져오는 남서풍이 발생한다. 대서양에서의 기후학적 평균 해수면 온도의 증가는 바로 이러한 대서양에 의한 서태평양의 대기 반응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배경 조건이 된다. 즉, 열대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온난화와 관련되어 서태평양에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대기 반응이 강화되기 때문에 한반도 기후에 미치는 열대 대서양의 역할도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198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한반도 강수 간의 양의 관련성이 유의수준 이상으로 되는 것뿐만 아니라 상관계수가 전례 없는 값(0.801)으로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1980-2010년 기간에 대해서 관련성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 결과, 1980년대 중반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계수 0.6의 값을 갖는 반면 2000년대 초반에는 상관계수 0.8을 넘는 변동성을 보인다. 여기에는 열대와 중위도 대서양 해수면 온도의 공동 변동성(co-variability)의 강화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관련된 중위도 대서양의 로스비 파원(Rossby wave source, RWS)이 대서양에서부터 북유럽과 북동 아시아를 거쳐 한반도까지의 정체 파(Stationary wave) 전파를 불러일으킨다. 이 로스비 파열(Rossby wave train)에 의해 한반도 북쪽 가장자리에 저기압성 흐름이 생기게 되며 이는 한반도의 강수 증가를 가져온다. 이렇게 관측 결과에서 보인 차이는 열대 대서양 해수면 온도(TAtlSST)와 관련한 로스비 파원(RWS)을 중위도 대서양에 처방하여 적분한 정체 파 모델(Stationary Wave Model, SWM) 실험에 의해서도 잘 모의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중위도에서의 로스비 파열(Rossby wave train)이 열대 지역 대기 반응 효과와 중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열대 대서양-한반도(TA-K) 원격상관 패턴의 더 큰 강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목차 ⅰList of Figures ⅱ(국문초록) ⅵ1. 서론 12. 자료 및 방법 7가. 관측 자료 및 방법 7나. 정체 파 모델 실험 (Stationary Wave Model experiment, SWM) 83. 결 과 9가. 열대 대서양-한반도 (TA-K) 원격상관의 장주기(Inter-decadal) 변동성 9나. 1948-1978년(P1)과 1979-2010년(P2)의 차이 121) 해수면 온도, 500hPa 수직 압력 속도장, 850hPa 유선함수와 바람장패턴 비교 142) 열대 대서양-한반도 (TA-K) 원격상관 강화의 원인 19다. 1979-1993년(P3)과 1994-2008년(P4)의 차이 301) 해수면 온도, 강수, 850hPa 바람장, 500hPa 지위고도장과 파동 활동플럭스 (Wave Activity Flux) 패턴 비교 322) 정체 파 모델 실험 (Stationary Wave Model experiment, SWM) 결과 383) 열대 대서양-한반도 (TA-K) 원격상관 패턴의 모식도 (Schematic diagram) 444. 요약 및 토의 47참고문헌 49Abstract 57감사의 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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