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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8주간 흡기근육훈련을 포함한 태권도 수련이 흡연중년남성의 체력, 폐기능 및 등속성 근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흡연중년남성 21명(흡기근육 훈련+태권도 수련집단; n=7), 태권도 수련집단(n=7), 통제집단(n=7)으로 구분하였으며 체력(신체구성,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 폐기능(FVC, FEV1.0, FEV1/FVC), 등속성 근기능(peak torque %BW, average power %BW)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집단과 측정시기에 따른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신체구성의 변화에서 집단 간 체중, 체지방률, 체질량지수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954; p=.589; p=.849), 측정시기 간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p=.007; p=.003).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체지방률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3).
2. 체력의 변화에서 집단 간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203; p=.684; p=.841; p=.087), 측정시기 간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 p=.000; p=.046; p=.007).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에서만 나타났다(p=.038; p=.000; p=.045).
3. 심폐지구력의 변화에서 집단 간 운동지속시간 최대산소섭취량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265; p=.317), 측정시기 간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p=.000).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4, p=.000).
4. 폐기능의 변화에서 집단 간 FVC, FEV1.0, FEV1/FVC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721; p=.988; p=.951), 측정시기 간은 FEV1.0, FEV1/FVC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9; p=.022).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777; p=.238; p=.233).
5. 등속성 근력인 peak torque%BW의 집단 간 R-extension, R-flexion, L-extension, L-flexion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882; p=.578; p=.631; p=.888), 측정시기 간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4; p=.001; p=.002; p=.002).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R-extension에서만 나타났다(p=.007).
6. 등속성 근력인 average power %BW의 집단 간 R-extension, R-flexion, L-extension, L-flexion은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p=.851; p=.914; p=.919; p=.938), 측정시기 간은 R-flexion, L-extension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2; p=.024). 집단과 측정시기 간 상호작용은 R-flexion에서만 나타났다(p=.034).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흡기근육훈련을 포함한 태권도 수련은 흡연중연남성들의 체력 및 등속성 근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