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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이혁수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이도준
발행연도
2018
저작권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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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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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ie의 부담이론(load theory)에 따르면, 시각체계는 인지 부담이 높을수록 과제에 필요한 정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불필요한 정보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인지 부담이 높은 상황으로는 대표적으로 작업기억 과제를 수행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모든 종류의 작업기억이 주의 선택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시각 선택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Konstantinou, Beal, King, & Lavie, 2014; Roper & Vecera, 2014). 이 연구자들은 시각 단기기억에 정보를 저장하는 과정이 주의 자원을 소모하기 때문에 방해자극이 상대적으로 덜 처리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해석이 일견 타당해보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시각 단기기억이 주의선택을 강화시킨다는 증거를 발견하는 데 실패하였다. 본 연구는 플랭커 과제를 사용하여 시각 단기기억의 낮은 부담과 높은 부담 조건(1 vs. 4)을 교차 설계(intermixed design) 및 구획 설계(blocked design)에서 비교하였고(각각 실험 1과 실험 2), 무 부담과 높은 부담 조건(0 vs. 3)을 구획 설계에서 대조하였다(실험 3). 세 실험 모두에서 시각 단기기억 부담이 높아져도 플랭커 방해자극의 간섭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에 비해, 인지 부담이 아닌 지각 부담을 높였을 때는 방해자극의 간섭이 감소하였다(실험 4). 따라서 앞선 세 연구의 재현 실패는 바닥 효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플랭커 방해자극과 기억 항목의 공간적 관계가 가지는 잠재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추가 실험을 진행하였다(실험 5). 그 결과, 어떤 경우에도 시각 단기기억 부담으로 플랭커 간섭을 줄일 수 없다. 오히려 방해자극과 기억 항목의 위치가 중첩되지 않을 경우에 시각 단기기억 부담이 플랭커 간섭을 증가시켰다. 마지막으로, 네 차례의 시각 단기기억 실험 결과에 대한 동등성 검사(equivalence test)에서는 시각 단기기억 부담이 플랭커 간섭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을 통계적으로 확증하였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시각 단기기억과 주의 선택성 간의 다양한 관계를 기술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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