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윤한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윤희정
발행연도
2018
저작권
강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6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4)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00년대 이후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유휴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은 쇠퇴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도시정체성을 확립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의 도시재생사업은 장소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장소의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도시재생 정책 수립에 있어 장소성(sense of place)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간주하고 있다.
도시재생 문화공간 조성은 기존의 쇠퇴지역을 새로운 장소로 변화시키고 방문자와 장소의 상호작용을 통해 장소 생명력을 이어가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도시재생 문화공간은 대다수가 유휴산업시설로서 과거 산업시대의 역사적 기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존가치가 높고, 방문자에게는 이색적인 관광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가치 또한 높다. 이러한 이유로 다양한 학문에서는 도시재생 문화공간을 다루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실제 장소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적인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도시재생 문화공간 방문자의 장소성을 분석하는 것은 추후 도시마케팅 전략수립과 도시재생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공간이 어떻게 차별화된 장소로 변화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재생 문화공간 방문자의 장소성을 분석하고 방문행태 특성별 장소성 포지셔닝 맵을 추출하여 도시재생 문화공간 장소성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추출한 20개의 장소성 형용사를 바탕으로 문래예술창작촌 방문자의 장소성을 분석하였다. 400개의 설문지를 배포 후 400개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82부를 최종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다차원척도 분석(PROXSCAL)을 사용하여 포지셔닝 맵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전체 응답자의 장소성 분석결과, 문래예술창작촌의 장소성은 새롭게 형성된 장소성과 과거 산업시설의 역사성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재생 문화공간의 보존가치와 활용가치가 공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두 번째, 방문목적별 장소성 분석결과 ‘가족/친구/지인과의 친목도모’는 문래예술창작촌을 ‘매력적인’, ‘개성적인’, ‘독특한’, ‘기억에 남는’ 장소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 및 여가생활’은 ‘가족/친구/지인과의 친목도모’와 유사한 장소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강도는 다소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적 매력성’은 ‘중요한’, ‘다양한’, ‘재미있는’, ‘역사적인’ 장소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타’는 특별한 장소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 주요 방문행위별 장소성 분석결과, ‘카페.식당.펍’, ‘산책 및 도보관광''그룹은 문래예술창작촌을 ‘매력적인'', ''독특한'', ''개성적인'' 공간이라고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촬영''그룹은 ‘의미있는'', ‘기억에남는'', ‘재미있는'' 장소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벽화/공연/전시관람''은 ‘예술적인'' 장소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타''그룹은 ‘다양한'', ‘역사적인'' 장소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방문횟수별 장소성 분석결과, ‘1회’와 ‘2회’는 문래예술창작촌을 ''예술적인'', ''창조적인'', ‘기억에남는’, ‘개성적인'', ‘독특한'' 장소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회-4회’는 ‘역사적인'', ''다양한’ 장소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회 이상’은 특별한 장소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을 가진다. 첫 번째, 기존의 사례연구나 이론적 연구에 치중되어 있던 도시재생 문화공간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두 번째, 전문가적 판단이 아니라 실제 방문자를 대상으로 장소성을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세 번째, 방문행태별 포지셔닝 맵을 바탕으로 전시 및 프로그램조성, 이벤트·공연계획 등을 조성하는 데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네 번째, 추후 도시재생 문화공간 조성 계획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사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진다. 대표적으로는 문래예술창작촌 대상지 하나를 다루고 있어 도시재생 문화공간으로의 일반화가 어렵다는 점, 문래예술창작촌이 도시재생 문화공간 조성 초기단계라는 점, 유휴산업시설의 산업유형에 따라 장소성이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여 보다 다양한 도시재생 문화공간의 장소성을 분석한 연구들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Ⅰ. 서 론 1
Ⅱ. 관련연구동향 4
1. 도시재생 4
1.1. 도시재생의 개념과 배경 5
1.2.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7
1.3. 유휴산업시설과 도시재생 11
2. 장소성 15
2.1. 장소와 장소성 15
2.2. 장소성 관련 선행연구 18
Ⅲ. 연구설계 23
1. 연구대상지 선정 23
2. 장소성 측정척도 25
3. 조사방법 27
4. 분석방법 29
Ⅳ. 연구결과 31
1. 인구통계학적 특성 33
2. 방문행태적 특성 33
3. 장소성 형용사의 기술통계분석 35
4. 장소성 형용사의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분석 40
5. 전체응답자의 장소성 포지셔닝 42
6. 방문행태별 장소성 포지셔닝 45
6.1. 방문목적 45
6.2. 주요 방문행위 49
6.3. 방문횟수 53
Ⅴ. 결 론 56
1. 연구 요약 및 고찰 56
2. 연구의 시사점 및 한계점 59
□ 참고문헌 61
□ 부록 65
□ Abstract 67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