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근력강화운동과 균형운동은 슬관절골관절염 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균형운동을 동반한 하지 근력강화운동이 슬관절골관절염 환자의 하지 기능수준과 통증, 관절가동범위, 근력, 균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총 25명의 만성 슬관절골관절염 환자들이 균형운동을 동반한 하지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하는 실험군 12명과 하지 근력강화운동만을 실시하는 대조군 13명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실험군은 균형운동과 하지 근력강화운동을 각각 15분씩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하지 근력강화운동만 30분간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두 군에 일반적인 물리치료(유산소운동 30분, 열전기 치료 30분)를 60분간 실시하였다. 모든 중재는 총 4주간 주 3회씩 수행되었다. 중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하지 기능수준, 슬관절 통증, 슬관절 관절가동범위, 하지 근력, 균형 수준을 중재 전후에 평가하였다. 평가 방법으로 한국판 웨스턴 온타리오와 맥마스터 대학교 관절염 지수, 숫자통증등급, 수동 관절가동범위, 의자에서 일어나기 검사, 버그균형척도를 이용하였다. 두 군의 군내 중재 전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고, 군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중재 전에 두 군 간에 차이가 있었던 연령을 공변량으로 처리한 개체간 요인이 있는 공분산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두 군 모두 하지 기능수준(p<.01), 숫자통증등급(p<.01), 수동 관절가동범위(p<.05), 의자에서 일어나기 검사(p<.05), 버그균형척도(p<.01)의 결과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그러나 측정된 모든 변수에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슬관절골관절염 환자에게 하지 근력강화운동은 하지의 기능수준과 통증, 관절가동범위, 근력, 균형 수준에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나, 균형운동의 추가는 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Balance exercise as well as lower extremity strengthening exercise (LESE) is known to be effective in patients with knee osteoarthritis (KO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performing LESE in conjunction with balance exercise on lower extremity function, range of motion, muscle strength, and balance in patients with KOA.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5 patients with KOA who were recruited and randomly divided into two groups: (1) those who performed LESE with balance exercise; and (2) those who performed only LESE. In addition, general physical therapy (aerobic exercise and thermoelectric therapy) was performed in both the groups. The interventions were performed 3 times a week for 4weeks.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interventions, we measured Western Ontario and MacMaster Universities Arthritis Index (WOMAC) score, numerical rating scale (NRS) score, passive range of motion (PROM), chair stand test (CST), and Berg Balance Scale (BBS) score at the initiation of the interventions and again after 4 weeks, at the time of completion of the interventions. After 4 weeks of the interventions, both the groups showed significantly improved WOMAC (p<.01), NRS (p<.01), PROM (p<.05), CST (p<.05), and BBS (p<.01) score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n terms of the clinical outcomes observed.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addition of balance exercise to a LESE regimen in patients with KOA did not provide any additional benefit.
목차
Ⅰ. 서 론 1Ⅱ. 연구 방법 61. 연구대상자 62. 연구 설계 및 절차 73. 중재 방법 91) 하지 근력강화운동 92) 균형운동 143) 일반적인 물리치료 194. 측정 도구 및 평가 방법 211) 하지 기능수준 212) 슬관절 통증 223) 슬관절 관절가동범위 234) 하지 근력 255) 균형 수준 265. 분석 방법 27Ⅲ. 연구 결과 28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282. 두 군 간에 중재 전후의 하지 기능수준 비교 303. 두 군 간에 중재 전후의 슬관절 통증 비교 324. 두 군 간에 중재 전후의 슬관절 관절가동범위 비교 335. 두 군 간에 중재 전후의 하지 근력 비교 346. 두 군 간에 중재 전후의 균형 수준 비교 35Ⅳ. 고 찰 36Ⅴ. 결 론 39참고문헌 40영문초록 49감사의 글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