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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이남호
- 발행연도
- 2018
- 저작권
- 고려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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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의 성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 감상 및 표현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바람직한 문학 문항 출제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94학년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25년간 시행되고 있는 대입 국가고사이다. 이 시험은 대학에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금까지 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에서 ⅓을 차지하고 있는 문학 문항이 학생들의 문학 능력을 제대로 측정하는지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언어영역이 국어영역으로 시험의 명칭과 성격이 바뀐 2013학년부터 2016학년까지 4년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년 6월과 9월과 11월에 출제하는, 6월 모평 국어영역, 9월 모평 국어영역, 수능 국어영역 시험의 문학 문항 전체인 315문항을 연구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사 검토, 연구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2장에서는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의 성격을 분리형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과 단일형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분리형 국어영역 문학 문항은 대학 진학과 연계하여 문학 학습의 수준을 이원화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기에 이러한 장점을 잘 살필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또한 현행 단일형 국어영역 시험에서 요구되는 문학 문항의 바람직한 출제 방향도 모색하였다.
3장에서는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의 행동 영역 분석과 갈래별 분석을 통해 문학 문항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먼저, 수학능력시험의 이원분류 체계를 참고하여 행동 영역에 따른 기출 문학 문항의 성격을 제시하였다. 문학은 언어 예술이기에 문학 문항은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적용·창의 영역에 속하는 문항이 대부분을 차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적 이해에 해당하는 문항이 전체의 27%를 차지했고 적용·창의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이는 국어영역의 출제 방침과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결과였다. 사실적 이해에 해당하는 문항이 상당수를 차지하여 국어영역 독서 문항의 평균 정답률에 비해 문학 문항의 평균 정답률이 상당히 높아서 일부 문학 문항은 사실상 문항으로서의 변별력을 상실하였다고 판단된다.
또한 문학 갈래별로 기출 문학 문항을 검토하여 바람직한 문학 문항의 출제 방향을 모색하였다. 문학 문항의 갈래별 분석을 통해 볼 때, 단독 지문으로 제시된 시가문학·산문문학의 문항들은 대체로 문항으로서의 변별력이 낮았다. 반면에 대부분의 갈래복합 문항은 문학 능력을 평가하고 신장시키기에 적합한 문항이 많아서 문항의 변별력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갈래복합 문항의 출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4장에서는 국어영역과 국어과 교육과정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특히 국어영역 출제의 기준인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과 국어영역 문학 문항의 연관성을 검토하였다. 국어영역 문학 문항은 2009 ·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학 분야의 일부 내용 성취기준에 치우쳐 출제되었다. 주류적이고 일반적인 성취기준은 여러 문항으로 출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객관식 선다형 평가만을 시행하는 수능에서 모든 성취기준을 문항으로 출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 성취기준에 대한 경중을 고려하는 유연함 속에서 성취기준을 통합·반복 적용해야 한다.
본 연구는 국어영역 문학 문항이 학생들의 문학 능력을 확인하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문학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출제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제안으로서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에서 ⅓을 차지하고 있는 문학 문항이 학생들의 문학 능력을 제대로 측정하는지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언어영역이 국어영역으로 시험의 명칭과 성격이 바뀐 2013학년부터 2016학년까지 4년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년 6월과 9월과 11월에 출제하는, 6월 모평 국어영역, 9월 모평 국어영역, 수능 국어영역 시험의 문학 문항 전체인 315문항을 연구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연구사 검토, 연구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2장에서는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의 성격을 분리형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과 단일형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분리형 국어영역 문학 문항은 대학 진학과 연계하여 문학 학습의 수준을 이원화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기에 이러한 장점을 잘 살필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또한 현행 단일형 국어영역 시험에서 요구되는 문학 문항의 바람직한 출제 방향도 모색하였다.
3장에서는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의 행동 영역 분석과 갈래별 분석을 통해 문학 문항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먼저, 수학능력시험의 이원분류 체계를 참고하여 행동 영역에 따른 기출 문학 문항의 성격을 제시하였다. 문학은 언어 예술이기에 문학 문항은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적용·창의 영역에 속하는 문항이 대부분을 차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적 이해에 해당하는 문항이 전체의 27%를 차지했고 적용·창의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이는 국어영역의 출제 방침과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결과였다. 사실적 이해에 해당하는 문항이 상당수를 차지하여 국어영역 독서 문항의 평균 정답률에 비해 문학 문항의 평균 정답률이 상당히 높아서 일부 문학 문항은 사실상 문항으로서의 변별력을 상실하였다고 판단된다.
또한 문학 갈래별로 기출 문학 문항을 검토하여 바람직한 문학 문항의 출제 방향을 모색하였다. 문학 문항의 갈래별 분석을 통해 볼 때, 단독 지문으로 제시된 시가문학·산문문학의 문항들은 대체로 문항으로서의 변별력이 낮았다. 반면에 대부분의 갈래복합 문항은 문학 능력을 평가하고 신장시키기에 적합한 문항이 많아서 문항의 변별력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갈래복합 문항의 출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4장에서는 국어영역과 국어과 교육과정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특히 국어영역 출제의 기준인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과 국어영역 문학 문항의 연관성을 검토하였다. 국어영역 문학 문항은 2009 ·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문학 분야의 일부 내용 성취기준에 치우쳐 출제되었다. 주류적이고 일반적인 성취기준은 여러 문항으로 출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객관식 선다형 평가만을 시행하는 수능에서 모든 성취기준을 문항으로 출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 성취기준에 대한 경중을 고려하는 유연함 속에서 성취기준을 통합·반복 적용해야 한다.
본 연구는 국어영역 문학 문항이 학생들의 문학 능력을 확인하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문학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출제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제안으로서의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Ⅰ.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12. 연구사 검토·········································································· 53. 연구의 내용과 방법······························································· 10Ⅱ. 통시적 국어영역 문학 문항 연구···································· 131. 분리형(A/B형)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 ··································13①2014학년도 국어영역···························································· 13②2015학년도 국어영역···························································· 17③2016학년도 국어영역···························································· 22④소결 및 제언····································································· 272. 단일형 국어영역의 문학 문항··················································27①2017학년도 국어영역···························································· 27②소결 및 제언····································································· 32Ⅲ. 공시적 국어영역 문학 문항 연구····································· 381. 이원분류 체계······································································ 38①1994∼2004학년도 언어영역 행동 영역 구분과 평가 목표·· 38②2005∼2013학년도 언어영역 행동 영역 구분과 평가 목표·· 43③2014∼현행 국어영역 행동 영역 구분과 평가 목표············· 482. 행동 영역 분석····································································· 55①어휘·개념········································································· 59②사실적 이해······································································ 63③추론적 이해······································································ 77④비판적 이해······································································ 96⑤적용·창의 영역·································································· 112⑥소결 및 제언···································································· 1153. 갈래별 분석········································································ 117①시가문학 문항··································································· 117②산문문학 문항··································································· 124③갈래복합 문항··································································· 132④소결 및 제언···································································· 136Ⅳ. 국어영역과 교육과정의 관계·········································· 1371. 국어영역과 2009 ·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1372. 국어영역 문학 문항과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138①문학 문항과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 138②문학 문항과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 146③소결 및 제언···································································· 149Ⅴ. 결론·············································································· 152[참고문헌]············································································· 156[Abstract]············································································· 166[부록]··················································································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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