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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권영순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유은광
발행연도
2018
저작권
한양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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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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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을 중심으로 자연재난 피해자의 일상생활경험이 어떠한지 한국의 사회문화적 배경 안에서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일상생활기술적 연구방법(ethnographic research method)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정보제공자는 이론적으로 포화상태(saturation level)에 도달 할 때까지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총 10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 모집방법은 의도적표집방법(purposive sampling)과 눈덩이표집방법(snowball sampling)을 활용하였다. 자료수집은 비형식적인 심층면담(in-depth interview), 참여관찰, 현지노트 작성 및 전화면담을 사용하였으며, 2017년 9월부터 자료가 포화상태에 도달한 2017년 12월까지 실시되었다. 각 정보제공자의 면담횟수는 2회∼3회로, 면담시간은 회기별로 90분에서 120분가량 소요되었다. 자료분석은 Spradley(1980)의 문화기술지 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3개의 주제모음, 7개의 주제, 22개의 속성으로 도출되었다. 이를 통한 자연재난 피해자의 일상생활경험에 대한 통합적 문화중심주제는『지진으로 깨어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 그곳에서 함께 견디기』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재난상시시대에 재난피해자의 일상생활 복귀와 회복을 돕기 위해 간호의 역할과 전략모색은 매우 필요하다. 건강과 관련하여 피해주민들은 불안, 공포, 노이로제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비롯하여 몸이 아프고, 쑤시고,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신체적 불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난 피해자의 신체적, 심리적, 돌봄 기능 등 건강과 관련된 회복과정에 일차적인 건강문제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적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고려한 간호중재 개발이 시급하다. 이에,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실무적 측면에서, 재난 시 부터 재난 이후 까지 재난의 통합적 간호개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정책적 측면에서, 재난상시시대에서 표준화된 재난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격관리 및 질 관리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한다. 연구적 측면에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소 집단별로 나누어 다양한 피해자들의 경험과 건강과의 관련성 등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분석하는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을 제언한다.

목차

국문초록 ⅳ
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4
3. 연구문제 4
Ⅱ. 문헌고찰 5
1. 재난 및 재난관련 건강문제 5
2. 재난관련 국내ㆍ외 간호연구동향 7
3. 지진 및 지진경험관련 국내ㆍ외 연구동향 11
4. 경주지진 및 역사ㆍ문화적 특성 14
5. 일상생활 기술적 연구 17
Ⅲ. 연구방법 19
1. 연구설계 19
2. 연구참여자 19
3. 자료수집방법 및 기간 30
4. 자료분석방법 33
5. 연구의 엄정성 확보 34
6. 윤리적 고려 36
7. 연구자 준비과정 37
Ⅳ. 연구결과 39
1. 지진으로 익숙한 일상에 금이 생김 41
2. 금이 간 일상으로 스며든 불안 55
3. 깨어진 금이 다시 메워지길 기대함 60
Ⅴ. 논의 72
1. 자연재난 피해자의 일상생활경험 72
2. 자연재난 피해자의 건강문제 77
Ⅵ. 결론 및 제언 81
1. 결론 81
2. 제언 82
참고문헌 84
부록 93
ABSTRACT 99
감사의 글 103
연구윤리서약서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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