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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박선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신용순
발행연도
2017
저작권
한양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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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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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고령화로 인한 고위험 임신과 보조생식술을 이용한 임신의 증가로 미숙아 및 다태아, 선천성 기형아 등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증가하고 있다. 고위험 신생아들은 출생하자마자 즉시 집중적인 의학적 치료를 위해 어머니와 분리되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다. 미숙아 출산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식되는 감정적인 경험이다(Hynan, Mount, & Vandervilt, 2013). 이로 인해 미숙아 어머니들은 만삭아 어머니들보다 산후 우울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Dennis & McQueen, 2009), 모유수유를 하면 부교감신경계 조절이 증가하여 스트레스와 우울한 감정이 감소한다 (Mezzacappa ES., 2004), 대부분 질병이 있거나 아픈 미숙아에게 모유를 유축하여 위관이나 병으로 수유하고 있지만, 퇴원 전 직접 모유수유를 시도하는 것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후 2주 이상 경과한 미숙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와 모아 애착이 산후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서울 소재 3차 A상급종합병원에서 미숙아의 어머니 9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0월 31일부터 2017년 5월 12일까지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후 우울은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도구로 측정하였고, 12점을 기준으로 12점 이상인 경우 산후 우울 위험군, 12점 미만을 산후 우울 비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산후 우울 평균점수는 9.30±5.764점이었고, 산후 우울 위험군은 36.7%이었다.
인공호흡기 치료 여부에 따라 산후 우울의 차이가 있었고(t=2.36, p=.020), 직접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그룹(11.37±5.52)이 직접 모유수유를 1회 이상 시행한 그룹(7.22±5.28)보다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80, p<.001).
분만형태에 따라 정상 분만이 모아 애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 고(t=2.51, p=.014), 직접 모유수유 경험이 1번 이상 있는 그룹 (100.59±3.80)이 경험이 없는 그룹(95.16±8.35)보다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41, p<.001).
미숙아 어머니의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모아 애착의 평균이 97.87이상(β=-2.921, p=.000),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β=2.219, p=.010), 일평균 면회 횟수가 0.48이상(β =-.1.464, p=.027)에서 산후 우울이 낮았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숙아 어머니의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된 모아 애착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미숙아가 스스로 빨고 삼키고 호흡하는 조절 능력을 획득하면 의료진과 협의하에 모아 애착을 증진시키기 위해 직접 모유수유를 시도하는 간호 중재를 일반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하거나 제왕절개술로 분만한 미숙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직접 모유수유를 시행하는 간호 중재 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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