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소은 (高麗大學校, 高麗大學校 大學院)

지도교수
蔡盛植
발행연도
2017
저작권
高麗大學校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현재 아스펙트적인 논의가 활발한 심리동사와 가능표현을 모두 포함하는 심리동사 가능표현을 통해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상태성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심리동사와 가능표현의 상태성이 아스펙트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상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언인지 밝혀내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선행연구는 동작동사와 상태동사의 정의, 「ている」의 해석, 문장의 용인도 판단 등에 있어 다른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ている」형과 심리동사의 가능표현의 공기성을 통해 동작동사와 상태동사라는 이분법이 아닌 상태성이라는 하나의 척도를 가지고 접근하였다. 또한 같은 예문에 있어서도 비문판단에 있어 선행연구 별로 해석이 달랐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고자 다수의 모어화자의 의견을 모으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본 연구에서 논하고자 하는 개념들의 정의를 확립하고, 다음으로 심리동사 가능표현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현황을 코퍼스 추출 결과를 통해 살펴보았다. 심리동사 하위분류 별로 지각 가능표현은 시각과 청각에 편향되어 사용되고 있었으며, 사고 가능표현은 횟수에 있어서는 「思える」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용법에 있어서는 「思われる」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정 가능표현은 긍정의 감정과 부정의 감정이 대립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긍정의 감정 가능표현이 주로 사용되고 부정의 감정 가능표현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양상을 지녔다.
다음으로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요소가 상태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어화자의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는데, 심리동사 요소 중에서 지각동사 중 시각과 청각은 상태성이 낮았고 나머지 감각은 상태성이 높았다. 또한 시각과 청각 내부에서도 「見える」「聞こえる」는 낮고 「見られる」「聞ける」는 높았다. 심리동사 전반에 걸쳐있다는 「感じられる」는 상태성이 중간이라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다. 사고동사적인 요소로는 「考えられる」「思われる」「思える」순으로 상태성이 낮았다. 감정동사적인요소는 긍정의 감정이 상태성이 낮고 부정의 감정이 상태성이 높았다. 상태성은 사용현황에서 사용된 경향이 많을수록 상태성이 낮은 경향이 관찰되었다. 가능표현요소로는 능력가능에서 선천적능력에 비해 후천적능력가능이 상태성이 높았다. 다음으로 외적상황가능의 경우 지각 가능표현은 장소의 경우 낮아지고 감정가능표현은 시간의 경우 낮아졌다. 내적조건가능의 경우도 지각가능표현은 병의 경우 낮아지고, 사고 및 감정 가능표현은 기분의 경우 낮아졌다. 이러한 차이는 심리동사와 가능표현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특성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조건구(절)이라는 구문적인 구조에 따른 상태성의 변화나 연령에 따라 젊은 층이 전반적으로 심리동사 가능표현에 대한 상태성을 낮게 측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고찰 결과를 토대로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어떠한 성격이 상태성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는데, 자발성이 강한 가능표현은 상태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문맥이나 자체 요소가 가지고 있는 의지성이 나타나게 되면 상태성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원래 요소는 높은 상태성을 지니고 있으나, 반대로 「ている」와의 접속을 통해 순간성이 부여되어 상태성이 낮아지는 경우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상태성의 정도와 상태성에 기인하는 요인 및 성격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심리동사 가능표현은 다양한 요소 및 특성들이 맞물려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차

Ⅰ. 서론 1
1.1. 연구 배경 및 목적 1
1.2. 선행연구 개관 및 검토 6
1.2.1. 심리동사의 아스펙트적 정의 7
1.2.1.1. 상태동사로 보는 입장 7
1.2.1.2. 동작동사로 보는 입장 11
1.2.1.3. 중간자적인 입장 19
1.2.2. 가능표현의 아스펙트적 정의 25
1.2.2.1. 상태동사로 보는 입장 25
1.2.2.2. 동작동사로 보는 입장 30
1.2.2.3. 중간자적인 입장 33
1.2.3. 선행연구 정리 35
1.3. 문제 제기 39
1.4. 본고의 입장 41
1.4.1. 고찰 대상 및 연구 자료 41
1.4.2. 접근 및 분석 방법 43
Ⅱ. 본론 47
2.1. 연구 범위에 관한 고찰 48
2.1.1. 상태동사와 상태성 48
2.1.2. 심리동사의 정의 및 분류 49
2.1.2.1. 지각(감각)동사의 정의 및 범위 52
2.1.2.2. 사고동사의 정의 및 범위 53
2.1.2.3. 감정동사의 정의 및 범위 54
2.1.3. 가능, 자발 및 수동 55
2.1.4. 가능표현 및 가능동사의 정의 및 분류 57
2.2.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현황 62
2.2.1. 지각(감각) 가능표현의 편향적 성향 62
2.2.2. 사고 가능표현의 제한적 사용 66
2.2.3. 감정 가능표현의 대립적 특징 69
2.2.4. 분석 결과 정리 72
2.3.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요소와 상태성 73
2.3.1. 심리동사 요소와 상태성의 관계 74
2.3.1.1. 지각(감각)동사 74
2.3.1.2. 사고동사 79
2.3.1.3. 감정동사 80
2.3.2. 가능표현 요소와 상태성의 관계 82
2.3.2.1. 능력가능 83
2.3.2.2. 외적상황가능 84
2.3.2.3. 내적조건가능 86
2.3.2.4. 심정가능 88
2.3.3. 그 외의 요소와의 관계 89
2.3.4. 분석 결과 정리 91
2.4. 심리동사 가능표현의 성격과 상태성 93
2.4.1. 자발성과의 관계 93
2.4.2. 의지성과의 관계 96
2.4.3. 순간성과의 관계 98
Ⅲ. 결론 102
<참고문헌> 105
<부록> 109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