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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최영래
- 발행연도
- 2017
- 저작권
- 건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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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스타 못지않은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여성트레이너들의 ‘실제’ 노동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헬스, 요가, 에어로빅,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강사들을 총칭하는 의미로 쓰이는 트레이너 영역 중 가장 보편적이고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헬스 영역, 즉 여성 퍼스널 트레이너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그녀들의 노동의 경험에 귀 기울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내 여성노동자로서, 그리고 남성 중심적인 스포츠 영역에 진출한 여성으로서 겪은 우리 사회의 현실과 그에 대응하는 개인들의 의미 있는 행동들을 이해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목적 샘플 선정 방법(the purposeful selection sample method)’을 사용하여 총 7명의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였으며, 2016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세 달의 기간 동안 반구조화 된 면담(semi-structured interview)을 사용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 내용은 현상학적 연구방법(phenomenological Research)을 토대로 전사, 코딩, 주제의 발견이라는 질적 연구 자료의 일반적 분석 절차를 이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리 사회에서 여성 트레이너로 살아가는 그들의 진짜환경은 치열한 피트니스업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 전쟁과도 같았다. 과도한 경쟁 속에 개인사업자라는 그녀들의 특수한 직업적 지위는 고용불안과 잦은 이직률을 경험하게 했으며, ‘PT세션에 따른 차등적 임금 지급’ 이라는 급여 체계는 매출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고, 이로 인한 트레이너 직업의 부적응과 이탈을 야기했다. 또한 최근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낮아진 진입장벽과 개인사업자로서 본인 스스로의 경쟁력이 보다 중요해진 환경적 조건의 변화에 의해 점차 조직 문화 또한 이전의 ‘체대 문화’에서 ‘개인주의’의 성격으로 변하고 있었다.
여성 트레이너로서 그들의 실제 경험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감정노동의 그늘 속에 살아간다는 것이었다. 서비스직에서의 힘의 역학관계로 인해 회원들의 요구에 늘 맞춰지고 정해진 감정으로 일에 임해야 했으며,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업무에 대한 기대감, 여성 트레이너로서 개인의 신체관리에 대한 부담감 등과 같은 여성 트레이너로서 다른 차원의 감정적 피로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여성 트레이너로서 그들의 노동의 경험에 있어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겪는 차별과 배제의 경험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본인의 일을 계속 하는 데 있어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공백기, 즉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육아는 여자가 해야 한다’는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은 이러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또한 상위 관리직으로 진출 할 경우 남성 중심적인 노동시장인 트레이너 직업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사회의 여성 노동자로서, 그리고 스포츠 영역에 진출한 여성으로서 겪는 그녀들의 환경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내 여성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많은 시사점들을 제공해 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목적 샘플 선정 방법(the purposeful selection sample method)’을 사용하여 총 7명의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였으며, 2016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세 달의 기간 동안 반구조화 된 면담(semi-structured interview)을 사용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 내용은 현상학적 연구방법(phenomenological Research)을 토대로 전사, 코딩, 주제의 발견이라는 질적 연구 자료의 일반적 분석 절차를 이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리 사회에서 여성 트레이너로 살아가는 그들의 진짜환경은 치열한 피트니스업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 전쟁과도 같았다. 과도한 경쟁 속에 개인사업자라는 그녀들의 특수한 직업적 지위는 고용불안과 잦은 이직률을 경험하게 했으며, ‘PT세션에 따른 차등적 임금 지급’ 이라는 급여 체계는 매출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고, 이로 인한 트레이너 직업의 부적응과 이탈을 야기했다. 또한 최근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낮아진 진입장벽과 개인사업자로서 본인 스스로의 경쟁력이 보다 중요해진 환경적 조건의 변화에 의해 점차 조직 문화 또한 이전의 ‘체대 문화’에서 ‘개인주의’의 성격으로 변하고 있었다.
여성 트레이너로서 그들의 실제 경험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감정노동의 그늘 속에 살아간다는 것이었다. 서비스직에서의 힘의 역학관계로 인해 회원들의 요구에 늘 맞춰지고 정해진 감정으로 일에 임해야 했으며,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업무에 대한 기대감, 여성 트레이너로서 개인의 신체관리에 대한 부담감 등과 같은 여성 트레이너로서 다른 차원의 감정적 피로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여성 트레이너로서 그들의 노동의 경험에 있어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겪는 차별과 배제의 경험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본인의 일을 계속 하는 데 있어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공백기, 즉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육아는 여자가 해야 한다’는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은 이러한 두려움을 증폭시켰다. 또한 상위 관리직으로 진출 할 경우 남성 중심적인 노동시장인 트레이너 직업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사회의 여성 노동자로서, 그리고 스포츠 영역에 진출한 여성으로서 겪는 그녀들의 환경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 내 여성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많은 시사점들을 제공해 주었다.
목차
Ⅰ. 서 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2. 용어의 정의 4Ⅱ. 이론적 배경 51. 퍼스널 트레이너 시장 51) 퍼스널 트레이너 52) 우리나라 퍼스널 트레이너 시장 현황 52. 감정노동 83. 여성의 경력단절 91) 우리나라 여성 경제참여율 현황 92) 남성과 여성의 무급노동시간 차이 103) 여성 관리직의 차별과 배제 13Ⅲ. 연구 방법 161. 현상학(Phenomenology) 162. 연구자 173. 연구 참여자 194. 자료수집 235. 자료 분석 246. 연구의 진실성 24Ⅳ. 결과 및 논의 261. 퍼스널 트레이너의 직업세계 261) 고용불안, 그리고 잦은 이직률 262) ‘불안의 악순환’, 부적응과 이탈 313) 조직문화의 변화: 점차 개인주의로 342. 감정노동의 그늘, ‘그림자 노동’ 381) 맞춰진 감정: 서비스직에서의 힘의 역학관계 382) 정해진 감정: 우리의 직업은 연극이다 413) 부응하는 감정: 여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감 433. ‘여성’, 또 다른 노동의 경험 471) 단절 된 내 경력, ‘이 일을 다시 할 수 있을까’ 472) ‘육아＝엄마’, 현실적 역할 부담 503) ‘관리자＝남성’, 성 고정관념의 실재 534) 현실 극복을 위한 주체적 행위: 위기를 기회로 56Ⅴ. 결론 및 제언 591. 결론 591) 연구의 요약 592)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 652. 제언 67참고문헌 69부 록 76ABSTRACT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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