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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고윤영 (용인대학교, 용인대학교 일반대학원)

지도교수
김창우
발행연도
2016
저작권
용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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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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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최근 제작 발표된 2013년 택견 아리랑 ‘련(連)’과 2014년 택견 아리랑을 조사?분석?논의하여 문화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전통무예 택견의 공연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전통무예 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여 택견 공연예술이 한국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문화브랜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연예술과 관련된 각종 서적과 연구논문, 2013년 택견 아리랑 ‘련(連)’과 2014년 택견 아리랑에 대한 전문 간행지와 신문기사 등의 문헌자료들을 고찰하여 분석하였다. 이렇게 하여 얻어진 분석 준거 틀을 토대로 보다 심층적인 자료를 얻기 위해 연출 감독 1인, 무용 교수 1인, 연극ㆍ뮤지컬 교수 1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1인, 대한택견연맹 관계자 1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in-depth interview)을 실시하였다. 전문가들의 면담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독창성 및 스토리텔링, 연출 및 무대, 배우,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창성 및 스토리텔링부분에서 ‘택견’과 ‘아리랑’이라는 소재의 독창성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대중성을 고려하지 않은 예술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은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둘째, 연출부분에서 택견이라는 소재의 특징을 부각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루어진 반면 무대연출부분에서의 택견과 거문고, 가야금의 선율 그리고 아리랑 구음과의 조화로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되었다. 특히 100년 前 결련택견 장면에서 라이브로 연주된 풍물연주의 한국적인 정서표현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평가가 되었다.
셋째, 배우부분에서 택견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인 반면 표정과 몸의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가 되었다. 하지만 무대에서의 어떠한 움직임이라도 소화 해낼 수 있는 무용능력 또한 지녀야 한다는 평가와 무예를 소재로 하는 기존의 시범 형태를 공연예술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우의 자질을 갖춘 전문배우의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넷째, 관객과의 소통부분에서 공연 전반적으로 ‘택견’과 ‘아리랑’만 존재할 뿐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요소가 없었다는 평가가 이루어졌으나 100년 前 결련택견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위와 같이 전문가의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택견의 공연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브랜드로서 가능성으로 전통무예를 소재로 한 공연콘텐츠와 넌버벌 퍼포먼스를 통한 세계화의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전통무예를 소재로 한 공연콘텐츠로서 택견은 중요무형문화재 지정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 무예의 기능을 넘어서 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우리 고유의 몸짓이며 문화이다. 급속한 세계화와 도시화, 문화통합 정책으로 인해 많은 무형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을 보존하고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넌버벌 퍼포먼스를 통한 세계화로서 택견은 현대에 들어 곡예와 마샬아츠 등과의 접목으로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이다. 민족의 정신이 담겨져 있는 택견 넌버벌 퍼포먼스를 통한 새로운 작품의 창작으로 생명력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며 유구한 우리의 전통문화, 그리고 한국전통공연예술의 세계화에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융?복합으로서 가능성으로 전통춤, 전통음악과의 융합,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와의 융?복합가능성을 볼 수 있다.
전통무예 택견과 전통무용, 탈춤 그리고 판소리, 국악, 아리랑 등 전통적인 요소들과의 융합은 공연예술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소재이자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또한 전통무예 택견에 과학기술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구성의 공연예술의 창조는 자칫 잘못하면 지루하고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을 오히려 흥미롭고 새롭게 재창조하는 과정이며 수단인 것이다. 현대문화와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살아 있는 전통’으로 역사적인 창조와 발전을 거듭해나가야 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전통무예 택견의 본질과 원형을 살리면서 전기, 전자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공연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 주요어 : 택견, 전통무예, 공연예술, 가능성

목차

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방법 7
3. 연구문제 16
4. 연구의 제한점 17
5. 용어정의 18
Ⅱ. 이론적 배경 20
1. 신체문화로의 택견 20
2. 택견 시범의 이해 25
3. 공연예술의 이해 31
4. 공연예술의 구성요소 35
Ⅲ. 창작공연 택견 아리랑에 대한 개요 37
1. 2013년 택견 아리랑 ‘련(連)’ 작품개요 37
2. 2014년 택견 아리랑 작품개요 42
Ⅳ. 공연예술로서 택견의 가능성 47
1. 2013년?2014년 택견 아리랑 분석 및 평가 47
2. 공연예술로서 택견의 가능성 60
Ⅴ. 결론 70
참고문헌 74
ABSTRACT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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