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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 대학교 특수치료 전문대학원)

지도교수
장연집
발행연도
2016
저작권
서울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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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의 새로운 유형에 속하는 미술치료는 미술심리치료라고 말할 수 있으며, 오늘날 대학원에서는 사회과학분야로서 학문적 틀을 잡고 있다. 미술치료는 국내에서 1999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다양한 학사 취득자들이 미술치료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한다. 그 중 미술학사를 취득한 후 미술치료대학원으로 진학한 학생들은 학부과정을 통해 예술로서 미술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대학원 과정을 통해 미술치료 속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미술이라는 영역이 겹쳐져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술로서 미술과 미술치료로서 미술을 구분하는 것 같지만 혼용되어 나타나는 과정을 겪는다. 미술치료에서는 치료의 목적으로 미술을 치료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지 예술로서 미술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미술학사를 취득하고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 과정을 수학하면서 미술에 대한 혼동은 계속 발생한다. 따라서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이 예술로서의 미술과 미술치료로서의 미술에 대한 인식을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로서의 미술에서 미술치료로서의 미술에 대한 인식변화의 흐름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술치료사로서 가져야 하는 미술에 대한 특수성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미술학사를 취득하고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로 진학하여 두 분야의 미술에 대한 관점을 모두 겪은 학생으로, 학사 전공은 회화, 동양화, 서양화, 조형예술, 섬유, 도자, 금속이다.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 중 4학기에서 6학기로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경험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미술에 대한 관점 체험연구에서 본질적 주제 7개와 하위 주제 26개를 도출하였으며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미술치료전공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미술작업을 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함>, <미술학사 과정에서 작품을 대할 때 호불호가 뚜렷하고 예술에 대한 평가적인 시각을 가짐>, <미술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경험은 미술치료 학문에 갈증을 일으킴>, <미술치료를 배우는 초기 단계에 예술로서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혼란스러움>, <미술치료전공 대학원 과정과 실습을 통해 미술치료로서 미술을 하나하나 경험하며 깨달음>, <내담자의 그림을 접할 때 평가가 아닌 그들의 관점이 되어 공감하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함>, <미술치료로서 미술을 보는 눈이 확장되면서 여유를 가지고 작품과 사람을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됨> 이상이다.
이러한 본질적 주제를 바탕으로 얻어진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 전공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는 작품을 만드는 예술인으로서 작품을 평가하는 예술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예술적인 기준은 학부과정 중 자신의 작품을 평가받던 기준으로 생성되며, 작품들을 볼 때 자연스럽게 평가를 하게 된다. 둘째,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미술치료를 배우는 초기에 예술로서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경험한다. 셋째, 미술학사에서는 미술의 예술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미술치료에서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써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술치료 대학원 과정의 수업과 실습을 통해 미술을 도구로 사용하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면서 예술로서 미술에 국한 되어 있었던 미술에 대한 인식을 확장한다. 넷째,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예술작품이나 내담자의 작품을 접할 때, 완성작으로 평가하는 대신 삶의 한 과정으로써 존중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예술로서 미술과 미술치료로서 미술의 관점의 차이를 다룸으로서 미술치료학에서 미술의 특수성을 보다 명료히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하지만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예술과 미술치료 안에서 미술의 힘에 대한 공통적인 부분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 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명료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목차

I.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문제
II. 문헌고찰
1. 예술에서의 미술과 예술가
1) 예술로서 미술
2) 미술학사전공생
2. 미술치료에서의 미술과 미술치료 석사학위과정생
1) 미술치료로서 미술
2) 미술치료 석사학위과정생
3. 미술에서 치유적 속성
III. 연구방법
1.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
2. 체험의 본질에 집중
1) 현상지향
2) 현상학적 질문 형성
3) 연구자의 가정과 선 이해
3. 현상학적 체험탐구
1) 어원 추적
2) 문학과 예술작품으로부터의 경험적 묘사
(1) 예술의 영역에서의 미술
(가) 예술가로서 미술의 경험
(나) 예술 감상자로서 미술의 경험
(2) 미술치료 영역에서의 미술
(가) 미술치료사로서 미술의 경험
(나) 내담자로서 미술의 경험
3) 연구자 개인의 경험기술
4) 연구 참여자 선정
5) 자료수집
6)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7) 연구 참여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
IV. 해석학적 현상학적 반성
1. 주제 분석
2. 본질적 주제
V. 해석학적 현상학적 글쓰기
VI.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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