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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김지훈 (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 대학원)

발행연도
2015
저작권
한림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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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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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자신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주변사람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기 때문에 흡연을 제한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한편 최근에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비만율은 증가하면서 흡연과 비만의 역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밝히려는 일부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본 연구는 기존의 흡연과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간접흡연에까지
확대하여 간접 흡연이 비만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간접흡연은
직접흡연보다 내생성이 작은 장점이 있으며 금연정책으로 인한 간접흡연의
감소를 도구변수로 이용하여 간접흡연의 효과를 분석하고 금연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자료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는데, 이는 직장 내 금연정책의
도구변수가 해당 년도에만 제공되어 이용가능하기 때문이다.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주요 변수들을 통제하고 직장 및 가정 내에 발생되는 간접흡연이
체질량(BMI) 및 허리둘레로 측정된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자승법(OLS)
으로 추정하고 간접흡연에 내생성 문제를 통제하기 위해 직장 내 금연정책을
도구변수로 활용한 2단계 최소자승법(2SLS)을 제시한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간접흡연을 할수록 BMI와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장 내 금연정책의 도구변수를 사용하여 간접흡연의 내생성 문제를
통제하고 분석한 2SLS모형에서는 간접흡연이 비만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접흡연자들이 음주를 많이 하고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되며 궁극적으로는 간접흡연과 비만과의 관계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03년 실시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직장 내
흡연제한 정책의 결과 직장 내 간접흡연이 유의적으로 줄어드는 결과는
금연정책이 직접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줄인다는 정책으로 중요한
내용이다. 결과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비만증대의 문제를 걱정하기 보다는 직장
내 금연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흡연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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