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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최정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지도교수
조기숙
발행연도
2015
저작권
이화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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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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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Jean Christophe Maillot)의 현대발레 <신데렐라>에 나오는 계모와 두 자매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새로운 여성의 이미지와 의미를 도출해 내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의 이론적 근거로서의 여성주의 이론에 대한 문헌연구와 계모와 두 자매의 움직임과 캐릭터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8세기에 시작된 페미니즘(Feminism)운동은 수많은 이론가들의 노력으로 여성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여성의‘몸’에서도 페미니즘 시각을 통하여 다양한 연구가 일어나며 그 의미가 재부각 되었다. 이러한 여성의 몸에 관한 연구는 춤추는 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을 변하게 하였고 여성주의 시각에서 춤을 해석하게 되었다. 특히 현대발레에서는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만들어지는 무용작품들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현대발레 작품을 여성주의 시각으로 해석할 필요를 느끼고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법과 자넷 애드쉐드(Janet Adshead)의 무용분석법을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문헌연구법으로 전문서적과 관련논문 등을 통하여 페미니즘의 시대적 흐름을 살펴본 뒤 페미니즘이 예술동향과 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하였다. 그리고 무용분석으로 마이요의 현대발레 <신데렐라>를 계모와 두 자매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 분석을 위해 공연실황 영상자료, 평론, 신문기사, 잡지의 내용 등을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마이요의 현대발레 <신데렐라>의 계모와 두 자매를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모와 두 자매는‘남성응시’에서 자유로워졌다. 그들은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하여 생각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었다. 표정연기에 있어서도 즐거움과 슬픔, 분노 등 순간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다. 둘째, 계모와 두 자매는 주체적이고 씩씩한 여성성을 드러냈다. 그들은 상체의 사용을 위, 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신체의 주체로서 움직였다. 계모와 두 자매가 남성과의 이인무를 할 때에도 주체적으로 남성을 리드하였다. 그래서 이들은 신데렐라와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들과 반대인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신데렐라를 인정하지 않았다. 셋째, 계모와 신데렐라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도 계모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우유부단한 신데렐라의 아버지를 제압하며 가부장제에서 자유로워진 여성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여성성과 남성성 그리고 선과 악이 명료하게 이분법적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게다가 현대의 여성상은 결코 나약하고 순종적인 것이 대세가 아니라는 것과 여성이 자신의 욕망을 스스로 채우려는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문화적 배경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앞으로도 발레작품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여성주의적 시각과 창의적인 시각의 연구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목차

Ⅰ. 서론 1
A.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1
B. 연구의 방법 및 제한점 6
Ⅱ. 이론적 배경 11
A. 페미니즘의 이해 11
1. 제1기 여성운동 13
2. 제2기 여성운동 16
B. 여성의 몸과 페미니즘 19
1. 몸에 관한 담론 19
2. 여성의 몸 22
C. 무용과 페미니즘 25
Ⅲ. 마이요의 <신데렐라> 분석 31
A.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31
B. <신데렐라> 분석 33
1. 무용구성 요소에 대한 분석 34
2. 형태에 대한 구분 71
3. 계모와 두 자매 해석 80
4. 평가 87
C. 분석결과 및 논의 89
Ⅳ. 결론 92
참고문헌 94
ABSTRACT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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