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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5
- 저작권
- 서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0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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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기혼취업여성의 ‘일-가족 갈등’(WFC : work-family conflict)과 ‘결혼만족도’ 사이의 부정적인 상관관계에 있어서 ‘부부의 의사결정방식’이 조절변수로 기능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가족-스트레스 이론’에 의하면, 직장이나 가족으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은 가족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 관계는 단선적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어떤 대처자원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 또한 부부 및 가족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이 관계는 개인차원의 대처보다 ‘부부공동대처’ (dyadic coping)가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부부공동대처’로서의 ‘공동의사결정’이 ‘일-가족 갈등’과 ‘결혼만족도’ 사이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완충하는지 분석하여, 이것이 ‘긍정적인 대처자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분석자료로 ‘여성가족패널’(KLoWF :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y)의 제4차년도(2012)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분석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취업여성 으로 총1537케이스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조절회귀분석(moderated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결혼만족도’에 대해서, 독립변수로서는 ‘일-가족 갈등’(WFC)을 각각 ‘일-가족 간섭’(WIF: work interference with family)과 ‘가족-일 간섭’(FIW: family interference with work)으로 나누어 측정하였으며, ‘조절변수’는 부부의 ‘공동의사결정’ 수준을 점수화하여 모형에 투입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소득, 학력, 연령, 직업종류, 주관적 건강, 가사만족도, 종교유무, 미취학자녀유무, 부부의 공동활동빈도, 남편학력, 남편일자리 유무를 설정하여 교란요인을 통제하고자 하였다.
모형에 대한 분석결과, 첫째, ‘일-가족 간섭’(WIF)과 ‘가족-일 간섭’(FIW)은 둘 다 ‘결혼만족도’와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부부의 공동의사결정’을 조절변수로 투입하였을 때, ‘일-가족 간섭’(WIF) 영역과 ‘결혼만족도’ 사이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완충하는 조절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그러나 ‘가족-일 간섭’(FIW) 영역에서는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서,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일-가족 갈등’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이 갈등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고, 이 것이 ‘삶의 질’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이 갈등이 어떠한 기제를 통하여, 즉, 어떤 조절변수와 매개변수를 통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서 ‘대처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 연구는 ‘공동의사결정’이라는 ‘부부공동대처’ 전략이 ‘일-가족 간섭’(WIF)과 ‘결혼만족도’ 사이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완충하는 조절변수임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하여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는 부모교육, 자조모임, 상담 등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근거기반실천’(evidence-based practice)을 위한 이론적 기준을 확립하며, 프로그램의 목표 및 내용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하여 분석자료로 ‘여성가족패널’(KLoWF :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y)의 제4차년도(2012)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분석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취업여성 으로 총1537케이스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조절회귀분석(moderated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결혼만족도’에 대해서, 독립변수로서는 ‘일-가족 갈등’(WFC)을 각각 ‘일-가족 간섭’(WIF: work interference with family)과 ‘가족-일 간섭’(FIW: family interference with work)으로 나누어 측정하였으며, ‘조절변수’는 부부의 ‘공동의사결정’ 수준을 점수화하여 모형에 투입하였다. ‘통제변수’로는 소득, 학력, 연령, 직업종류, 주관적 건강, 가사만족도, 종교유무, 미취학자녀유무, 부부의 공동활동빈도, 남편학력, 남편일자리 유무를 설정하여 교란요인을 통제하고자 하였다.
모형에 대한 분석결과, 첫째, ‘일-가족 간섭’(WIF)과 ‘가족-일 간섭’(FIW)은 둘 다 ‘결혼만족도’와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부부의 공동의사결정’을 조절변수로 투입하였을 때, ‘일-가족 간섭’(WIF) 영역과 ‘결혼만족도’ 사이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완충하는 조절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그러나 ‘가족-일 간섭’(FIW) 영역에서는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서,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일-가족 갈등’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이 갈등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고, 이 것이 ‘삶의 질’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이 갈등이 어떠한 기제를 통하여, 즉, 어떤 조절변수와 매개변수를 통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 이를 통해서 ‘대처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 연구는 ‘공동의사결정’이라는 ‘부부공동대처’ 전략이 ‘일-가족 간섭’(WIF)과 ‘결혼만족도’ 사이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완충하는 조절변수임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하여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는 부모교육, 자조모임, 상담 등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근거기반실천’(evidence-based practice)을 위한 이론적 기준을 확립하며, 프로그램의 목표 및 내용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 1 장 서 론 1제 1 절 연구의 필요성 1제 2 절 연구목적 5제 3 절 연구대상과 분석방법 6제 4 절 논문의 구성 7제 2 장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9제 1 절 ‘결혼만족도’의 개념과 영향요인 9제 2 절 ‘결혼만족도’와 ‘일-가족 갈등’의 관계 14제 3 절 ‘결혼만족도’, ‘일-가족 갈등’, ‘부부 의사결정방식’의 관계 22제 3 장 연구모형과 가설 30제 1 절 연구모형 30제 2 절 연구가설 32제 3 절 변수의 설정 33제 4 장 연구방법 45제 1 절 분석자료 및 대상 45제 2 절 분석방법 47제 5 장 분석결과 51제 1 절 빈도분석 51제 2 절 상관관계분석 55제 3 절 회귀분석 60제 6 장 결 론 68제 1 절 연구결과 요약 68제 2 절 해석 및 함의 72제 3 절 연구의 한계 78참고문헌 81Abstract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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