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증상의 성차와 지속에 대한 인지취약성의 영향: 6개월 종단연구 :Effects of cognitive vulnerability to gender difference and persistence on adolescent depressive symptom: A six months longitudinal study

이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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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이희연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하은혜

발행연도: 2015

저작권: 숙명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9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2015

청소년 우울증상의 성차와 지속에 대한 인지취약성의 영향: 6개월 종단연구

이희연 아동복지학과 2015.01 학위논문

청소년 우울증상의 지속에 대한 인지취약성의 영향과 성차: 6개월 종단연구

이희연 , 하은혜 한국심리학회지:여성 2015.01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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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구조로서의 사회지향성과 자율지향성, 인지적 과정으로서의 반추 반응, 사회적 과정으로서 공동반추 등의 인지요인이 우울증상의 성차와 지속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연구목적을 위해 연구 1과 연구2의 개별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청소년의 우울증상의 성차에 대한 인지요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해 사회지향성, 자율지향성, 반추 반응양식, 공동반추의 우울증상에 대한 영향과 각 인지요인의 성차를 확인하였고, 성별과 우울증상 간 관계에서 인지요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968명의 남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증상(CES-D), 사회지향성과 자율지향성의 성격특성(한국판 청소년용 PSI-Ⅱ), 반추 반응양식(RRS), 공동반추(CRQ)에 대한 자기보고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여자 청소년의 우울증상이 남자 청소년 보다 높았다. 둘째, 사회지향성, 반추 반응양식, 공동반추의 성차가 나타났고 여학생의 점수가 높았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자율지향성의 성차는 나타나지 않았고, 자율지향적 성격특성이 남녀 모두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증상에 대한 중다회귀분석 결과에서 사회지향성이 여학생의 우울증상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자율지향성과 반추 반응양식은 남녀 모두의 우울증상에 대한 취약성 요인으로 나타났다. 공동반추는 점수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의 우울증상 완화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넷째, 사회지향성과 반추 반응양식이 우울증상 성차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사회지향성과 반추 반응양식이 여학생의 인지취약성 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회지향성의 경우 성인뿐만 아니라 여자 청소년에게도 우울증상의 성격취약성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연구 2에서는 6개월 간격 종단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우울증상의 지속에 대한 사회지향성, 자율지향성, 반추 반응양식, 공동반추의 영향을 검증하였다. 또한 인지요인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성별 다중집단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은 연구 1과 동일하며 6개월 후 최종 분석대상은 718명으로 우울증상(CES-D)만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첫째, 6개월 후 우울증상에서도 여학생의 우울증상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지향성과 반추 반응양식이 우울증상의 발현 및 6개월 후 우울증상에 대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자율지향성은 우울증상의 발현 및 지속에 대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공동반추는 초기 우울증상에 대한 부적인 영향 및 6개월 후 우울증상에 대해서도 부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사회지향성과 반추 반응양식이 우울증상의 지속에 대한 취약성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공동반추는 우울증상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연구 1과 연구 2를 통해 성격취약성 요인으로서 사회지향성과 부정적 반응양식인 반추 반응양식이 여자 청소년의 우울증상 발현과 지속에 대한 취약성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지향성, 자율지향성의 성격취약성요인과 반추 반응양식, 그리고, 새로운 인지개념인 공동반추가 청소년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단연구를 통해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was to examine the impacts of cognitive factors such as sociotropy and autonomy as cognitive structures, ruminative response style as a cognitive process and co-rumination as a social process on gender differences and persistence of depressive symptoms in a six months longitudinal study.
The goal of study 1 wa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facto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and depressive symptoms. The participants were 968 senior high school students(female 528, male 440). They completed self-report measures of depressive symptoms (CES-D), personality style of sociotropy and autonomy (Korean-version for adolescent PSI-Ⅱ), ruminative response style (RRS) and co-rumination (CRQ).
Results revealed that first, consistent with past research, female adolescents’ depressive symptoms were higher than those of male adolescents. Second, female adolescents exhibited higher level of sociotropy, ruminative response style and co-rumination. In contrast, there was no gender differences in autonomy. Third,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sociotropy predicted increases in depressive symptoms in female adolescents and autonomy and ruminative response style did in both male and female adolescents. But co-rumination predicted decreases in depressive symptoms in both male and female adolescents. Fourth, sociotropy and ruminative response styl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and depressive symptoms.
The goal of study 2 was to verify effects of sociotropy, autonomy, ruminative response style and co-rumination on initial and six months later depressive symptoms and identify gender differences on the relationship among constructs. The final participants were 718(female 308, male 410). They completed only a self-report measure of depressive symptoms(CES-D).
The result showed that first, female adolescents’ depressive symptoms were showed high readings after 6 months. Second, there was significant effects of sociotropy and ruminative response style on initial and six months later depressive symptoms. Also, there was a significant negative impact of co-rumination on initial and six months later depressive symptoms. These results confirmed that sociotropy and ruminative response style are the vulnerability factors for the onset and persistence of adolescents’ depressive symptoms but co-rumination is a protective factor for depressive symptoms. Finally, there was no gender differences the relationship among constructs except for co-rumination.
Thus, it was identified that effects of sociotropy as a personality vulnerability factor and ruminative response style as vulnerability factors on the onset and persistence of depressive symptoms. It was confirmed that impacts of the personality vulnerability factors of sociotropy and autonomy, ruminative response style and co-rumination on the depressive symptoms of adolescent in a longitudinal study.

Ⅰ.서론 = 1
1.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1
2.연구문제 = 7
Ⅱ.이론적 배경 = 10
1.청소년기 우울장애의 특성 = 10
1) 우울장애의 발현 = 10
2) 우울장애의 성차 = 14
3) 우울장애의 만성화와 재발 = 16
2.우울장애와 인지모델 = 19
1) 성격특성과 우울장애의 관계 = 23
2) 반응양식과 우울장애의 관계 = 25
3) 공동반추와 우울장애의 관계 = 27
3.우울장애의 성차와 인지취약성 = 28
4.우울장애의 지속과 인지취약성 = 33
Ⅲ.연구1. 청소년 우울증상의 성차에서 인지취약성의 매개
효과 = 38
1.연구대상 = 38
2.연구방법 = 39
1) 측정도구 = 39
2) 연구절차 = 42
3) 자료분석 = 43
3.연구결과 = 44
4.논의 = 54
연구2. 청소년 우울증상의 지속에 대한 인지취약성의
영향과 성차:성별 다중집단 분석 = 59
1.연구대상 = 59
2.연구방법 = 60
1) 측정도구 = 60
2) 연구절차 = 61
3) 자료분석 = 62
3.연구결과 = 66
4.논의 = 85
Ⅳ.종합논의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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