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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김명순
- 발행연도
- 2014
- 저작권
-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7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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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8개월에서 29개월인 영아 56명과 어머니가 놀이 상호작용에서
나타내는 영아의 놀이행동과 어머니의 반응성 및 언어유형을 살펴보고, 그 관
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영아의 비상징적, 상징적 놀이수준은 Damast, Tamis-LeMonda와
Bornstein(1996)의 비상징적 놀이행동 분석기준과 Gowen(1995)의 상징놀이행
동 분석기준을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반응성 분석기준은 Roggman, Cook,
Innocenti, Jump Norman 그리고 Christiansen(2009)의 ‘영아와의 부모 상호작
용 분석기준(PICCOLO: Parenting Interactions with Children: Checklist of
Observations Linked to Outcomes)’을 사용하여 7개 문항으로 어머니의 반응
성을 측정하였다. 어머니의 언어유형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Caldera, Huston 그
리고 O’Brien(1989)의 ‘어머니의 언어적 행동 분석기준’을 수정 · 보완하여 사용
하였다. 연구 조사는 가정방문을 하여 자유놀이상황 관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t 검증을 실시하고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8개월에서 29개월 영아가 보인 놀이행동의 전반적 수준을 살펴보면,
비상징놀이의 경우, 놀이감의 기초적인 기능에 기반한 단순한 놀이를 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놀이감을 가지고 부적절한 조합을 시도하고자하는 수준이었
다. 상징놀이에서는 타인에게 상징행동을 보이는 수준의 놀이가 평균수준으로
나타났다. 비상징놀이에서는 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상징놀이에 서는 영아가 남아보다 유의하게 더 많이 놀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어머니는 전반적으로 놀이 상황에서 높은 반응성을 보였다. 이
러한 어머니의 반응성은 영아의 성별과 월령집단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어머니 놀이 상황에서 어머니의 언어유형 중에서는 ‘질문’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영아의 놀이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하거나 놀이를 직접
가르쳐주고자 하는 교수적 언어행동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영아의 성별과 월
령집단에 따른 어머니의 언어유형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영아의 비상징놀이에 있어서, 평균수준은 어머니의 ‘반복’과 부적인 상
관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반응성 및 ‘질문’과 ‘대답’, ‘칭찬’은 놀이빈도와 상
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응성, ‘질문’, ‘대답’과는 부적인 상관이, ‘칭찬’
과는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반응적이고 질문과 대답을 많이
할수록 상징놀이의 빈도가 낮아지는 반면 칭찬이 많이 나타날수록 빈도가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영아의 상징놀이에 있어서, 평균수준과 최고수준, 놀이빈도는 어머
니의 반응성 및 ‘상상적 말’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놀
이 상호작용에서 어머니가 ‘대답’을 많이 할수록 놀이수준이 높아지고 ‘반복’을
많이 할수록 놀이 최고수준 또한 높아졌다. 반면 어머니의 ‘칭찬’이 많을수록
상징놀이의 최고수준과 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아의 상징놀이 수준은 어머니의 반응성 및 언어유형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가 영아와 함께 놀이할 때 놀이행동에 따라
반응적인 행동을 보이고, 놀이 행동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적 상호작용을
해주는 것이 영아의 상징 놀이행동을 촉진시키고, 수준을 높이는데 중요하다.
나타내는 영아의 놀이행동과 어머니의 반응성 및 언어유형을 살펴보고, 그 관
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영아의 비상징적, 상징적 놀이수준은 Damast, Tamis-LeMonda와
Bornstein(1996)의 비상징적 놀이행동 분석기준과 Gowen(1995)의 상징놀이행
동 분석기준을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반응성 분석기준은 Roggman, Cook,
Innocenti, Jump Norman 그리고 Christiansen(2009)의 ‘영아와의 부모 상호작
용 분석기준(PICCOLO: Parenting Interactions with Children: Checklist of
Observations Linked to Outcomes)’을 사용하여 7개 문항으로 어머니의 반응
성을 측정하였다. 어머니의 언어유형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Caldera, Huston 그
리고 O’Brien(1989)의 ‘어머니의 언어적 행동 분석기준’을 수정 · 보완하여 사용
하였다. 연구 조사는 가정방문을 하여 자유놀이상황 관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t 검증을 실시하고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8개월에서 29개월 영아가 보인 놀이행동의 전반적 수준을 살펴보면,
비상징놀이의 경우, 놀이감의 기초적인 기능에 기반한 단순한 놀이를 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놀이감을 가지고 부적절한 조합을 시도하고자하는 수준이었
다. 상징놀이에서는 타인에게 상징행동을 보이는 수준의 놀이가 평균수준으로
나타났다. 비상징놀이에서는 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상징놀이에 서는 영아가 남아보다 유의하게 더 많이 놀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아의 어머니는 전반적으로 놀이 상황에서 높은 반응성을 보였다. 이
러한 어머니의 반응성은 영아의 성별과 월령집단에 따라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어머니 놀이 상황에서 어머니의 언어유형 중에서는 ‘질문’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영아의 놀이행동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하거나 놀이를 직접
가르쳐주고자 하는 교수적 언어행동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영아의 성별과 월
령집단에 따른 어머니의 언어유형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영아의 비상징놀이에 있어서, 평균수준은 어머니의 ‘반복’과 부적인 상
관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반응성 및 ‘질문’과 ‘대답’, ‘칭찬’은 놀이빈도와 상
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응성, ‘질문’, ‘대답’과는 부적인 상관이, ‘칭찬’
과는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반응적이고 질문과 대답을 많이
할수록 상징놀이의 빈도가 낮아지는 반면 칭찬이 많이 나타날수록 빈도가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영아의 상징놀이에 있어서, 평균수준과 최고수준, 놀이빈도는 어머
니의 반응성 및 ‘상상적 말’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놀
이 상호작용에서 어머니가 ‘대답’을 많이 할수록 놀이수준이 높아지고 ‘반복’을
많이 할수록 놀이 최고수준 또한 높아졌다. 반면 어머니의 ‘칭찬’이 많을수록
상징놀이의 최고수준과 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아의 상징놀이 수준은 어머니의 반응성 및 언어유형과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가 영아와 함께 놀이할 때 놀이행동에 따라
반응적인 행동을 보이고, 놀이 행동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적 상호작용을
해주는 것이 영아의 상징 놀이행동을 촉진시키고, 수준을 높이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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