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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김호기
- 발행연도
- 2014
- 저작권
-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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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사회의 증가하는 이혼율과 이혼 사유의 다양성은 이혼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을 요구한다. 특히 산업화 시대의 핵가족 체제 아래에서 부부관계 중요성의 증가와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은 가정 내 차원에서의 설명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기존의 이혼에 관한 연구들은 경제적 요인이나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같은 가정 외 요인만을 통해 현상에 접근해 왔는데, 이는 이혼에 대한 단편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본 연구는 기존 이혼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가정 내 요인과 외 요인 모두를 고려한 총체적 경험 분석을 실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를 위해 2011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자료의 기혼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종속변수로는 기혼여성의 이혼에 대한 태도를 연속변수로 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로는 가정 내 요인으로서 부부관계, 가족관계, 전통적 가치관, 개인주의 가치관을 가족 외 요인인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함께 사용하여 이들이 가지게 되는 통계적 유의미성을 다각적으로 검증하려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정 내 요인을 고려하게 될 경우, 가정 외 요인에서의 변화가 나타나 다양한 요인을 통한 이혼 현상의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는 가치관 요인을 고려할 경우, 연령효과와 가구소득의 유의미성이 사라졌고, 관계적 요인을 고려했을 경우에는 남편의 학력효과와 부인의 고용여부에서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전통적 가치관 보다는 개인주의 가치관이 기혼여성의 이혼태도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사회의 이혼은 개인주의 확산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혼에 대한 태도는 여전히 전통과 개인주의가 함께 혼재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는데, 특히 시댁가족과의 관계가 기혼여성의 이혼태도에 매우 유의미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유의 전통적 가족문화가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변수를 통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관계 변수의 통계적 영향력은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부부생활의 갈등이나 만족이 이혼을 설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이혼이 아닌 이혼태도를 통해 이혼 현상의 총체적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 있어 그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이혼에 대한 인식적 차원에서의 사회규범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앞으로의 이혼 연구는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총체적 이해를 위한 시도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한다.
연구를 위해 2011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자료의 기혼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종속변수로는 기혼여성의 이혼에 대한 태도를 연속변수로 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로는 가정 내 요인으로서 부부관계, 가족관계, 전통적 가치관, 개인주의 가치관을 가족 외 요인인 사회인구학적 변수와 함께 사용하여 이들이 가지게 되는 통계적 유의미성을 다각적으로 검증하려 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정 내 요인을 고려하게 될 경우, 가정 외 요인에서의 변화가 나타나 다양한 요인을 통한 이혼 현상의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는 가치관 요인을 고려할 경우, 연령효과와 가구소득의 유의미성이 사라졌고, 관계적 요인을 고려했을 경우에는 남편의 학력효과와 부인의 고용여부에서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전통적 가치관 보다는 개인주의 가치관이 기혼여성의 이혼태도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사회의 이혼은 개인주의 확산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혼에 대한 태도는 여전히 전통과 개인주의가 함께 혼재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는데, 특히 시댁가족과의 관계가 기혼여성의 이혼태도에 매우 유의미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유의 전통적 가족문화가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변수를 통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관계 변수의 통계적 영향력은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부부생활의 갈등이나 만족이 이혼을 설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이혼이 아닌 이혼태도를 통해 이혼 현상의 총체적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 있어 그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이혼에 대한 인식적 차원에서의 사회규범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앞으로의 이혼 연구는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총체적 이해를 위한 시도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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