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은 당뇨병의 특징적인 현상으로 췌장 베타 세포에 당독성을 유발하여 인슐린 분비가억제됨으로서 혈당의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인슐린의 분비 능력을 보존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Orthosiphon stamineus (OS) 의 추출물이 인슐린 유전자 발현과 분비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3일간 30mM의 고농도 포도당에 노출시킨 INS-1 세포주에서 OS의 처치후 인슐린 유전자 발현과 인슐린 분비반응을 분석하였다. OS의 hxane 추출물은 INS-1 세포주에서 인슐린 유전자 발현을 농도의존적으로 증가시켰으며, PI3-K의 인산화 또한 농도의존적으로 증가시켰다. Akt의 인산화는 100과 200 μmol 의 OS 처치시 증가하였다. 3일간의 고 포도당 농도에 노출된 INS-1세포주는 인슐린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고 인슐린 분비반응이 완전히 사라졌지만, OS 처치에 의하여 회복되었다. 고 포도당 농도는 INS-1 세포주에서 세포내 과산화수소의 농도를 증가시켰지만, OS 처치에 의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 결과는 OS의 hexane 추출물이 인슐린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3일간의 고 포도당 농도 노출로 유발된 당독성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PI3-K와 Akt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