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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강민주
- 발행연도
- 2014
- 저작권
- 연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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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만 4세 유아의 마음이론과 도덕적 판단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 9곳에 재원중인 만 4세 유아 117명(남 59명, 여 58명)이었다. 마음이론을 측정하기 위해 내용교체 과제인 Perner와 동료들(1987)의 ‘Smarties task’와, 위치이동 과제인 Baron-Cohen, Leslie와 Frith(1985)의 ‘Anne & Sally task’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도덕적 판단은 Piaget(1965)의 실험과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계산 방법을 도입한 Hebble(1971)의 의도성 판단 지수로 측정하였다. 만 4세 유아의 마음이론과 도덕적 판단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술적 통계치를 산출하고, 마음이론 과제별, 질문별 수행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측정 변인들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마음이론과 도덕적 판단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반수의 만 4세 유아들이 마음이론 두 과제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4세 유아는 자신의 틀린 믿음에 대한 표상을 타인의 틀린 믿음에 대한 표상보다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인의 틀린 믿음에 대한 표상을 타인의 후속행동에 대한 예측보다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만 4세 유아들은 도덕적 판단을 하는데 있어 의도와 결과를 같은 비중으로 중요하게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마음이론과 도덕적 판단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즉, 틀린 믿음 표상능력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도덕적 판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만 4세 유아는 마음이론을 발달하는 과정에 있으며, 도덕적 판단에서 의도와 결과를 같은 비중으로 중요하게 고려하였으며, 마음이론과 도덕적 판단은 밀접하게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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