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의 예측은 급변하는 세계적 경제 환경으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불학실성을 예고하고 있다. 그래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창조 경제의 정책적 논리는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한 정책으로 기업가 정신의 고취, 혁신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 정보 및 기술교류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인적자본의 육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더욱이 강조되는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R&D의 중요성은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진보경제학자들은 실제로 R&D가 곧 경제발전으로 연결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즉 성공적인 R&D는 과학적 지식의 활용성, 사업화, 시장진입 및 성공적 진출 단계까지 충족되어야 할 상호작용의 학습과 피드백의 전제 조건이 존재 한다. 특히, 연구개발과정에서 질적 변화를 위한 혁신기업과 연구기관들 간의 상호작용의 연계성, 지식의 생산자인 기업과 이용자와의 연계와 피드백, 기술적 활용에 대한 수요자의 동기유발 등과 같은 학습활동과 관련된 조직의 역동적인 활동은 행동부가성의 중추적인 역할이다. 따라서 행동부가성은 시장, 위계, 네트워킹으로부터 기업의 전략적 및 운용수준에 따라 혁신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본 연구의 탐색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행동부가성의 활동지표로 인적자원부가성, 기술부가성, 지식부가성, 시장지위부가성 등 4개의 하위요소로 구성되는 경쟁적이고, 위계적 모습을 갖고 있다. 특히 4가지 하위요소 중 인적자원부가성의 표준화 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정부R&D보조금 지원에 따른 기술변화의 기저에는 학습과정에서의 인적자원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즉 기술은 자체의 특성도 중요하지만 문제 해결과정에서 구체적인 기술변화량에 관련된 연구 인력에 최적화된 암묵적 지식은 기업내부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행동부가성의 활동 지표로 지식부가성, 기술부가성, 시장지위부가성 순위로 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행동부가성의 혁신요인으로 지목한 인적자원, 지식, 기술, 시장지위 부가성의 활동지표는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R&D보조금의 역할이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주목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투입부가성과 행동부가성의 역동적인 관계로 인한 투입유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관한 본 연구로 정부의 지원은 본래 투입에 적용이 되고, 보조금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투입부가성 유발효과를 일으키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민간 기업들의 자체적인 R&D 투입부가성 활동지표로 설비투자, 자체연구건수, 늘어난 연구 인력의 수를 사용하였다. 이에 관한 연구결과는 투입부가성의 활동지표인 생산설비투자, 자체연구개발 건수는 행동부가성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지만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활동성이 높은 반면에, 연구 인력 비중은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행동부가성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궁극적으로 생산설비와 연구인력 비중은 미래의 기술수준 및 생산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활동지표로 기업의 성장 동력의 원천이다. 또한 연구개발 건수의 증가는 다양한 경험과 질적인 행동변화를 통하여 기업의 내적인 능력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셋째, 행동부가성과 혁신성과 간의 관계의 중요성이다. 우리나라의 로봇기업 수는 2012년 현재 10년 만에 53개 기업에서 363개사로 양적인 성장과 매출액 2조원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정부 R&D 보조금은 로봇산업의 기술적 성장을 위한 다양성을 창출하고 있지만 기술적 성장을 통한 성과는 시장의 경쟁력을 부축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보조금은 행동부가성의 직접성과를 통하여 간접효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R&D과정에서 획득한 조직의 최적화된 암묵적 지식은 경로 의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투입부가성은 직접 및 간접효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행동부가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혁신성과는 행동부가성의 역동성 지식의 경로 의존성과 관계가 높다. 그러므로 R&D보조금은 로봇산업에서 점진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구조적관계를 통하여 행동부가성의 질적향상과 지속적인 변화로 인하여 경제적 성장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The recent expectation of economic growth has signaled an uncertainty caused by the rapidly changing global economic environment as a long term. The policy logic of a creative economy has been gaining momentum for increasing growth potential. Regarding this policy, it has been emphasizing the promotion of entrepreneurship, the creation of innovative new ideas, the network establishment for expansion of the information and technical exchanges, infrastructure installment for human capital and so on. Moreover, the importance of public R&D has always appeared without falling. The key roles of behavioral additionality are organization''s dynamic activities regarded such as connectivity of the interaction between innovative company and research institution for a qualitative change in the course of research and development, linkages of users and companies who are producers of knowledge, motivations of consumers about technical advantage, and so on. The behavioral additionality is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innovative results depending on the level of corporate strategies and operations from hierarchical structures and networking. First, the result has competitive, hierarchical appearance with a total of four sub-components(Knowledge, Technology, Market position and Human capital). It turned out that standardized coefficient of human capital additionality was particularly the highest among four sub-elements. This means that human resource’s capability in learning process is the most important for technological change under the public R&D subsidy. Second, the role of R&D funding pays more attention to qualitative growth than quantitative expansion. In this related research, the government support was applied to original input. For figuring out whether the input additionality-induced effect is caused without funding, the equipment investment, the number of self-research and the increased number of research personnel were used as private companies’ own R&D input additionality indicators. The equipment investment and the number of self-research statically showed similar result with the relation of behavioral additionality and the larger companies appeared the higher activity. On the other hand, the proportion of researchers statically indicated similar outcome with the relation of behavioral additionality regardless of corporate scale.
Third, The public R&D subsidy has been creating diversity for technological growth of robotic industry. it has not lifted the competitiveness of the market through technological growth. R&D subsidy has been giving more impact on direct effect rather than indirect effect. The optimized tacit knowledge obtained from R&D has the higher path dependency. Input additionality has direct and indirect performance and brings a (+) impact on behavioral additionality. Technological innovation performance has higher relationship with the path dependence of behavioral additionality’s dynamic knowledge. Therefore, R&D subsidy has continuous influence by growth turning to qualitative change of behavioral additionality through gradual and dynamic structural-relationships in robot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