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손승우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

발행연도
2013
저작권
서울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1

표지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도시공원은 도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공재이다. 공원계획 수립시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공정하게 도시공원 이용이 이루어지 공정하게 분포하도록 계획해야 한다.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형평성과 다양성 원칙에 따라 도시공원의 공간적 분포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기법 또한 정교해지고 있다. 하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주체인 거주민 분석에 한계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필지에 대한 인구 정보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도시공원 이용권 내에 거주하는 주민 수를 실제 거주하는 인구수가 아닌 동일한 규모(같은 크기의 격자), 우편번호, 행정구역 등으로 일정하게 분류하고 인구수를 분석함으로써 실 거주민 수를 적용하지 못했다. 본 연구는 거주민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의 공간적 분포를 법정 유치거리와 주소별 주민등록 데이터를 사용하여 분석·평가한다. 기존 연구들에서 나타났던 거주민 분석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두어, 각 주소별로 등록된 거주민 주민등록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거주하는 주민 수를 적용하고 근린공원 분포의 문제점을 도출하며 도시공원이 조성되어야 할 곳의 객관적 기준 마련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내 면적, 일인당 근린공원 면적, 유치거리 내·외 거주민 수 분석을 위하여 GIS ArcMap 9.3(ESRI) 분석기법 중 네트워크 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주소별 주민등록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면적(근린공원 이용권)을 분석한 뒤 주거지역 중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면적을 도출하였다. 그 후 일인당 근린공원 면적, 유치거리 내 거주민 수와 유치거리 외 거주민 수는 주소별 주민등록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 기법을 이용해 도보로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인구와 도보권 범위 밖에 거주하여 공원 이용이 비교적 어려운 인구 등을 도출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하여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거지역 면적 중 31.23%의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면적이 도출되었다. 달서구의 이용권 비율(46.71%)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북구(43.74%), 수성구(40.62%), 중구(35.11%), 서구(34.86%), 동구(22.34%), 남구(9.30%), 달성군(9.14%) 순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에서 제일 작은 유치거리 내 면적이 도출되었다.
둘째, 각 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인구의 밀집 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실시한 일인당 근린공원 면적은 조성된 근린공원(81개소) 각각 도출되었다. 81개소의 근린공원 중 일인당 근린공원 면적이 1㎡에도 못 미치는 공원은 21개소, 1∼2㎡는 15개소 2∼3㎡는 4개소, 3∼4㎡는 7개소, 4∼5㎡는 4개소, 5∼6㎡는 2개소, 6㎡ 이상은 28개소로 대부분의 공원에서 높은 인구 수용력이 나타났다.
셋째, 대구광역시 인구 개개인의 주민등록 데이터를 활용하여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에 거주하는 인구, 외에 거주하는 인구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구광역시 인구의 43.03%만이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에 거주하고 있었다. 자치구·군 중 유치거리 내 면적 안에 거주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달서구(52.91%)로 가장 높았으며 북구(52.68%), 수성구(50.93%), 달성군(37.25%), 서구(31.86%), 중구(30.85%), 동구(28.93%), 남구(13.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통해 근린공원 분포의 문제점 및 도보로 이용이 어려운 인구 등을 도출할 수 있었다. 주거지역 중 유치거리 내 면적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약 30%의 비율을 보였다. 대부분의 근린공원에서 높은 인구밀도를 보였는데, 공원이 수용할 수 있는 인구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되면 시설물 파괴, 자연자원 훼손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공원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생긴다.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거주하는 인구는 대구광역시 전체 인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반 이상의 인구가 도보로 근린공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군별로 비교하였을 시 유치거리 내 면적 및 인구 분석에서 달서구, 북구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공원 분포, 이용 인구 등으로 분석되었으나 이 조차 절반 내지 그 이하의 면적과 인구만이 공원 이용에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원계획 시 예산부족, 이해관계 부족, 타 정책 우선순위 등의 이유로 도시계획에서 공원으로 지정되지 않거나, 미조성 공원 또한 장기간 방치되어 ‘공원일몰제’에 의해 용도가 해제되기도 한다. 이처럼 도시공간에서의 공원부족은 심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공원이 조성되어야 할 곳의 객관적 기준이 마련되어 공원조성계획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주거지역 중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면적이 미흡한 곳, 근린공원 유치거리 외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곳을 도출하여 공원 조성 정책과정에서 공간의사결정에 객관적 근거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차

I. 서론 1
1. 연구 배경 및 목적 1
2. 연구 흐름 2
II. 이론적 고찰 3
1. 도시공원의 이론적 고찰 3
1.1. 도시공원 정의 3
1.2. 도시공원 가치 및 기능 4
1.3. 도시공원 배치 및 확보기준 5
2. 도시공원 입지에 대한 고찰 및 연구 동향 8
2.1. 도시공원 입지 8
2.2. 도시공원 접근성 8
2.3. 도시공원 형평성 12
2.4. 소결 14
III. 연구 범위 및 방법 15
1. 연구 범위 15
1.1. 내용적 범위 15
1.2. 시·공간적 범위 15
2. 연구 방법 20
2.1.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면적 분석 20
2.2. 일인당 근린공원 면적 분석 25
2.3.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외 인구 분석 26
IV. 연구 결과 28
1.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 면적 28
2. 일인당 근린공원 면적 35
3. 근린공원 유치거리 내·외 인구 38
V. 결론 및 제언 43
VI. 인용문헌 46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