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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3
- 저작권
- 건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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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는 환율이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수출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환율변화는 경기변동과 경제성장에 있어서 핵심적인 변수임에 틀림없다. 본 논문에서는 환율변화가 고용, 생산성 및 수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환율변화에 민감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율변화와 고용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전체의 분석기간은 1993년부터 2007년까지의 분기별 자료이고 제조업을 21개로 분류하여 패널분석(pan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성격에 따라 제조업의 개별산업을 내수산업과 수출산업 그리고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으로 분류하여 환율의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환율과 고용간에는 정(+)의 효과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환율의 상승은 고용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는데, 이것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성상 환율상승은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강화를 초래하여 고용이 확대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외환위기 이전이나 이후 모두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1970년부터 2007년까지 연도별 자료를 이용하여 환율변화가 제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시 내수산업과 수출산업으로 나누어 각 산업이 환율의 변화에 따라 생산성이 얼마나 민감한지 검토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환율이 하락하면 생산비용의 절감효과가 나타나지만 기업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을 볼 수 있다. 그 결과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책으로 총요소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의 시장집중도가 커지게 되면 기업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려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우월적인 시장지위에 만족하게 되면 기술혁신이나 비용절감 유인이 감소하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환율변화와 기업의 수익률에 관하여 1990∼2010년 기간 중 21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패널분석(pan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특히 한국의 주요 교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산업별 생산자물가지수를 이용하여 실질실효환율지수를 산업별로 시산하여 기업의 수익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실질실효환율지수를 바탕으로 환율변화가 기업의 수익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주요 교역국간 물가변동에 따른 실질구매력을 반영하는 실질실효환율이 상승할 경우 기업의 수익률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교역·실질실효환율의 교호항을 통해 원화의 절하(절상)는 기업의 이윤을 증가(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교역비중이 커지면서 실질실효환율의 영향력이 강화된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우 환율은 고용, 생산성 및 수익률과 같은 핵심적 지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환율의 급격한 변화는 실물경제의 안정과 기업의 고용 및 생산성 제고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거시경제 운용, 주력산업 수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 당국은 과다한 원화환율 변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시경제적 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예기치 못한 자본이동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첫째, 환율변화와 고용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전체의 분석기간은 1993년부터 2007년까지의 분기별 자료이고 제조업을 21개로 분류하여 패널분석(pan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성격에 따라 제조업의 개별산업을 내수산업과 수출산업 그리고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으로 분류하여 환율의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환율과 고용간에는 정(+)의 효과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환율의 상승은 고용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는데, 이것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성상 환율상승은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강화를 초래하여 고용이 확대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외환위기 이전이나 이후 모두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둘째, 1970년부터 2007년까지 연도별 자료를 이용하여 환율변화가 제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시 내수산업과 수출산업으로 나누어 각 산업이 환율의 변화에 따라 생산성이 얼마나 민감한지 검토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환율이 하락하면 생산비용의 절감효과가 나타나지만 기업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을 볼 수 있다. 그 결과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책으로 총요소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의 시장집중도가 커지게 되면 기업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려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우월적인 시장지위에 만족하게 되면 기술혁신이나 비용절감 유인이 감소하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환율변화와 기업의 수익률에 관하여 1990∼2010년 기간 중 21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패널분석(pan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특히 한국의 주요 교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산업별 생산자물가지수를 이용하여 실질실효환율지수를 산업별로 시산하여 기업의 수익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실질실효환율지수를 바탕으로 환율변화가 기업의 수익률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주요 교역국간 물가변동에 따른 실질구매력을 반영하는 실질실효환율이 상승할 경우 기업의 수익률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교역·실질실효환율의 교호항을 통해 원화의 절하(절상)는 기업의 이윤을 증가(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교역비중이 커지면서 실질실효환율의 영향력이 강화된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우 환율은 고용, 생산성 및 수익률과 같은 핵심적 지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환율의 급격한 변화는 실물경제의 안정과 기업의 고용 및 생산성 제고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거시경제 운용, 주력산업 수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 당국은 과다한 원화환율 변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시경제적 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예기치 못한 자본이동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목차
제1장 서론 1제1절 연구배경 및 목적 1제2절 연구방법 및 구성 6제2장 환율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효과 10제1절 환율과 고용에 관한 기존 논의 10제2절 환율과 고용의 추이 121. 원/달러 환율변화 122. 고용변화 13제3절 분석모형 및 자료 15제4절 실증분석 20제5절 소결 27제3장 환율변화가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29제1절 환율과 생산성에 관한 기존 논의 29제2절 생산비용, 총요소생산성 및 환율의 변동추이 331. 생산비용 및 총요소생산성의 변동추이 332. 원/달러 환율 추이 38제3절 분석모형 및 자료 39제4절 실증분석 45제5절 소결 52제4장 환율변화가 수익률에 미치는 효과 55제1절 환율변화와 수익률에 관한 기존논의 55제2절 산업별 실질실효환율의 측정과 분석모형 581. 실질실효환율의 정의 58가. 산업별 실질실효환율의 측정방법 59나. 교역가중치 60다. 가격지수의 선정 61라. 기준년도의 선정 61마. 교역대상국의 선정 622. 산업별 실질실효환율의 측정결과. 63제3절 분석모형 및 자료 66제4절 실증분석 67제5절 소결 72제5장 결론 74제1절 연구의 요약 및 시사점 74제2절 연구의 한계 및 향후과제 77참고문헌 79부록 86ABSTRACT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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