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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3
- 저작권
- 영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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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세계의 여러 다른 지역들에 비해 왜 유독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발전이 더디고 빈곤을 지속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착안되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은 빈곤 해소가 더딘 지역 중에서도 독특한 사회적 관습으로 인해 조혼, 가정 내 폭력, 성적학대 등 젠더불평등 정도가 다른 사회보다 심각하다. 이에, 본 연구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이 빈곤과 연관이 있다는 가설 하에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과 빈곤에 대한 상호연관성을 증명하는 통계분석과 실제 생활에서 이 둘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사례연구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경제관점에 치우친 빈곤연구에 있어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은 젠더불평등이 반드시 고려되어야함을 강조했다.
젠더불평등과 빈곤의 관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통용되고 있는 젠더불평등지수(GII)와 인간개발지수(HDI)를 사용하여 상관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젠더불평등지수는 모성사망률, 청소년임신율, 25세 이상 중등교육 이수율과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여성의석수와 경제참여율에서는 연관성이 없게 드러났다. 인간개발지수는 모든 구성지표와 연관성이 높았고 특히 교육과 상관관계가 높았다. 젠더불평등지수와 인간개발지수의 구성지표간의 상관관계에서 젠더불평등은 교육과 가장 연관이 높았다. 그리고 인간개발지수와 젠더불평등지수의 구성지표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생식보건과 연관성이 있었으나 의석수와 경제참여는 이 지역의 삶의 질과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분석의 내용을 바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나이지리아를 사례로 선정하고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문헌자료와 인터뷰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과 빈곤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형성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실제 생활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열악한 인프라시설 속에서 젠더불평등으로 인한 높은 모성사망은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노동인력의 손실을 가져왔다. 그리고 남은 아이들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양육되기 어렵게 만들어 생계형 범죄로 이어지는 등 가족의 붕괴와 지역사회의 치안 문제로 연결되어 이 지역에서 생식보건부문이 개선되어야하는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통계분석에서는 여성 국회의원의 수가 빈곤과 큰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르완다의 사례를 통해 여성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는 여성친화적인 제도개선을 유도하고 이는 빈곤퇴치와 직결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통계분석과 실생활의 결과가 차이가 있었던 이유로는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에서 여성정치참여쿼터제가 급증한 반면 이로 인한 파급효과가 드러날 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개발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사례를 통하여 한 국가 내에서도 상이한 종교문화가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강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여성의 외출조차 제지되는 북부 지역은 여성에게 보편적 교육을 실시한 남부 지역보다 인간개발지수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 젠더불평등과 빈곤의 연관성이 뚜렷하게 밝혀졌다.
젠더불평등은 모든 사회에서 정도가 다를 뿐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며, 연구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이것은 인간의 삶의 질 전반에 매우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어 인류 발전에서 간과할 수 없는 주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젠더가 항상 고려되어야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빈곤개선이 이뤄질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젠더불평등과 빈곤의 관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통용되고 있는 젠더불평등지수(GII)와 인간개발지수(HDI)를 사용하여 상관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젠더불평등지수는 모성사망률, 청소년임신율, 25세 이상 중등교육 이수율과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여성의석수와 경제참여율에서는 연관성이 없게 드러났다. 인간개발지수는 모든 구성지표와 연관성이 높았고 특히 교육과 상관관계가 높았다. 젠더불평등지수와 인간개발지수의 구성지표간의 상관관계에서 젠더불평등은 교육과 가장 연관이 높았다. 그리고 인간개발지수와 젠더불평등지수의 구성지표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생식보건과 연관성이 있었으나 의석수와 경제참여는 이 지역의 삶의 질과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분석의 내용을 바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나이지리아를 사례로 선정하고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문헌자료와 인터뷰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과 빈곤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형성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실제 생활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열악한 인프라시설 속에서 젠더불평등으로 인한 높은 모성사망은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노동인력의 손실을 가져왔다. 그리고 남은 아이들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양육되기 어렵게 만들어 생계형 범죄로 이어지는 등 가족의 붕괴와 지역사회의 치안 문제로 연결되어 이 지역에서 생식보건부문이 개선되어야하는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통계분석에서는 여성 국회의원의 수가 빈곤과 큰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르완다의 사례를 통해 여성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는 여성친화적인 제도개선을 유도하고 이는 빈곤퇴치와 직결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통계분석과 실생활의 결과가 차이가 있었던 이유로는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에서 여성정치참여쿼터제가 급증한 반면 이로 인한 파급효과가 드러날 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개발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사례를 통하여 한 국가 내에서도 상이한 종교문화가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강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여성의 외출조차 제지되는 북부 지역은 여성에게 보편적 교육을 실시한 남부 지역보다 인간개발지수가 낮은 것으로 드러나 젠더불평등과 빈곤의 연관성이 뚜렷하게 밝혀졌다.
젠더불평등은 모든 사회에서 정도가 다를 뿐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며, 연구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이것은 인간의 삶의 질 전반에 매우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어 인류 발전에서 간과할 수 없는 주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젠더가 항상 고려되어야만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빈곤개선이 이뤄질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목차
I. 서론 11. 연구배경 및 필요성 12. 연구목적 및 연구문제 73. 연구방법 9Ⅱ. 젠더불평등과 빈곤 131. 젠더불평등 131) 젠더와 젠더불평등 132) 젠더불평등의 원인에 대한 사회구조적 접근 153) 젠더불평등지수(GII)와 세계의 젠더불평등 172. 빈곤 191) 빈곤과 빈곤선(poverty line) 192) 다차원적 현상으로서의 빈곤 213) 빈곤의 원인 233. 젠더불평등과 빈곤의 상호연관성 271) 사회적 배제 272) 세계의 주요 젠더불평등 현상과 빈곤 29Ⅲ.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과 빈곤 331.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객관적 젠더불평등과 빈곤 수준 331)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지수(GII) 분석 352)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인간개발지수(HDI) 분석 412.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과 빈곤의 상관관계 48Ⅳ.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젠더불평등과 빈곤 사례연구 551. 사례 연구대상 및 방법 552. 사례 연구내용 611) 콩고민주공화국 612) 르완다 823) 나이지리아 943. 사례연구를 통한 주요 발견 105Ⅴ. 결론 110참고문헌 116영문초록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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