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sustainable management) 및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들이 분식회계로 인한 윤리적인 문제로 파산함에 따라 기업의 가치는 재무적 성과만으로 판단할 수 없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에 사회적 책임으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성과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바야흐로 기업이 이윤추구를 위해서만 존재할 수 없으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능 또한 수행해야 하는 방향으로 경영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점차 많은 기업들이 정도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을 사회적 책임의 3대 축으로 실현하고 있다.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을 지속가능보고서에 담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수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기업이미지 등 외부 영향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고 내부 효과에 대한 연구는 그리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본 논문은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이 종사자의 조직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내부효과에 대한 연구의 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특히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해 실시하는 문화예술 지원이 종사자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 자긍심,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사회공헌 및 조직몰입에 관한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이론적 고찰을 통해 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21개 기업의 종사자 1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에 대한 종사자의 전반적 인식과 더불어 이러한 인식이 종사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이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문화예술 사회공헌에 대한 종사자의 인식이 높을수록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기업이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에 관해 내부 종사자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종사자들의 조직몰입도 제고에도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둘째, 문화예술 사회공헌의 활동이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어우러질 때 종사자의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기업이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에 관한 내부 종사자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문에 응답한 종사자들 상당수가 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령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 충성도를 높이고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에 대한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홍보 및 상호 정보공유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회사의 가치와 부합하는 전략적 사회공헌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즉, 종사자 역시 기업의 고객이라는 시각으로의 발상 전환이 요구된다 할 수 있다.
셋째, 기업 내부적으로도 사회공헌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의 내부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활용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 사회공헌의 한 축으로서 문화예술 사회공헌이 종사자들의 조직몰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전략적 사회공헌의 관점에서 사회공헌이 비용이 아닌 투자로서의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효과를 측정하고 있다는 것은 사회공헌을 투자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의 자발적인 필요성과 더불어 사회적 요구로서 수행해야 하는 사회공헌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을 포함한 사회공헌의 전반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과 지속적인 측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사회공헌에 특화된 내부 효과를 측정하는 도구 및 선행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연구 주제와 가장 근접한 사회적 책임 및 사회공헌, 문화예술 지원에 관한 현황조사와 문헌 자료를 중심으로 가설을 도출하고 실증분석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관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연구결과가 문화예술 사회공헌의 내부 효과를 만족할 만하게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그러나 문화예술의 역할 및 사회공헌에 관한 중요도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화예술 사회공헌의 내부효과를 고찰하였다는 점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연구는 문화예술 사회공헌이 종사자들의 만족도,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따라서 기업들이 문화예술 사회공헌을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 투자의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 문화예술 사회공헌의 내부효과를 고찰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다양한 시사점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

These days, both domestic and foreign news often report that dozens and millions of tourists are very excited about firework festivals. For instance, over million of crowd was at recently held Seoul International Firework Festival and Busan Firework Festival. As a cultural tourism attraction, firework festivals are assembling large numbers of tourists and have been proved to be effective on regional economy induction. However the independency is low since budget of most festivals is limited in local government unit. Also, the period of festivals is short and systematic planned connectivity with related industry is lack. For all those reasons the regional economy induction effect is aggregated by way of simply counting number of tourists visited. Thus,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possibility which domestic firework festivals will be no longer being a simple cultural tourism festival but to be developed into performance tourism attraction to create a synergy effect with regional industry. To achieve this, present condition of foreign firework festival development and recognition of domestic audience on firework festival as performance tourism attraction in a marketing aspect are investigated. This study will not only pay academic contribution since preceded study on firework festival field was almost absent, but also the object is to be practical application for developing tourism resource. The research planning was established through theoretical consideration based on documentary research of cultural tourism festivals and development of tourism resources. Then, a survey of 214 tourists who watched Busan Firework Festival was taken. The survey enabled empirical analysis on tourists'' overall recognition, awareness, satisfaction rate, and loyalty about cultural tourism festivals and firework festivals as well as their mind on turning firework festivals into tourism assets.
As a result, number of implications have been deducted about developing firework festivals into tourism assets.
First of all, it is judged to be effective to develop firework festivals into a form of fusion festival by combining two highly preferred contents of firework festivals and cultural performances.
Second of all, 1 day-or-more stay rate of visitors at firework festival is 70% which out numbers 50% of regional festival. This result in nature of night time event and backs up the judgement that firework should be hosted more aggressively to have a greater effect on regional economy induction as a stay type festival.
Third of all, 85.5% of audience were satisfied with the Busan Fire Work Festival, 88% showed intention to revisit, 92.5% evaluated the festival has potential for development, 90.5% thinks it contributes to regional economy vitalization. This survey indicates that majority of tourists are very positive about fire work festivals.
Fourth of all, inconvenient particulars investigated are as follow; transportation(34.2%), parking space(25.1%), over charge(224.2%). Improvement requirements are as follow; food and accommodation(25.4%), event managing improvement(23.1%). This shows present state of Busan Firework Festival which assembles many tourists in a limited area. When planning for next event, surround infrastructures such as transportation, parking space need to be improved and over charging problem should be managed. Also, it is judged that variety of service strengthening and developing contents with combined experience programme are required.
Fifth of all, 52.4% indicated to purchase if firework festival into partially charged event. Among them Female were 55.7% and male were 50.0%. To compare by age group, financially stable 40s(59.9%) group showed high percentage. This result tells that charging the festivals needs to be promoted gradually.
Sixth of all, if firework festivals are being charged at permanent exclusive space, the standards of judgement to buy are investigated as follow; contents of performance(42.8%), transportation condition(14.1%), charging fee(11.9%), tourism infrastructure around area(11.9%). In the future when planning firework festival as a performance tourism attraction, performance contents developing will be very important and the development should be angled towards tourists.
Despite the fact that general tourists'' interest and desire towards firework festivals are rising, there were no study on concept, development case or development direc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as it considered all the point mentioned with case analyzing.
Also, it was able to understand overall recognition on firework festivals of tourists right after they watched Busan Firework Festival which is a representative domestic firework festival. It is significant that this study has empirically identified firework festivals are marketable.
Henceforth, based on the result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further studies on firework festivals may deduct various im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