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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5기 1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의 78%가 vitamin D 결핍( <20ng/dl)을 보이고 있다. Vitamin D는 골격의 성장과 유지에 필수적인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으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년 제5기 1차 자료를 통해 vitamin D 결핍과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주 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 자료의 만10~18세 소아청소년이며, 자료 중 관련요인별 차이가 있는 결측자를 포함하여 총1,075명이다. 추가적으로 연도별 추이변화 등을 보기위해 1998년(제1기), 2001년(제2기), 2005년(제3기), 2008년(제4기2차), 2009년(제4기3차), 2010년(제5기1차)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 Chi-square, 교차분석,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 및 단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vitamin D 결핍 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을 보기 위해 One-Way ANOVA를 실시한 결과 vitamin D와 수축기혈압(F=1127.853, p<.05), 이완기혈압(F=9.119, 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vitamin D와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의 상관분석을 통해 vitamin D가 높을수록 허리둘레(r=-.067, p<.05), 수축기혈압(r=-.096, p<.01), 이완기혈압(r=-.190, p<.01)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itamin D가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vitamin D가 허리둘레(t=-1.972, F=3.887, p<.05), 수축기혈압(t=-2.877, F=8.277, p<.01), 이완기혈압에 (t=-5.720, F=32.716 p<.00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vitamin D 표준편차 1단위 증가할 때 허리둘레 .131, 수축기혈압 .209, 이완기혈압 .355 만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건강증진행위가 형성되는 소아청소년기에서 부터 예방 및 관리해야할 문제이므로 체계적인 보건교육 실시, 보건교육의 내실화, 학생 건강검진 항목의 주기적 점검을 통한 검진의 내실화를 토대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스포츠클럽, 1인1운동 및 동아리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신체 활동 증가로 대사증후군을 예방 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