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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오정은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임중혁
발행연도
2013
저작권
숙명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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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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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戰國時代를 거치면서 古代 中國의 판도는 시시각각 변화하였다. 周王室이 중심이 되어 그 주변의 諸侯國들의 질서를 결정하는 周代, 각 諸侯國들이 독립적으로 각자의 질서를 결정해나가며 영토분쟁을 하던 春秋戰國時代, 단숨에 全國을 통일하여 혼란했던 中國의 판도를 정리하였던 秦帝國, 中國 전체가 분열되어 각 세력별로 나뉘었던 楚漢戰爭時期, 다시 판도를 바꾼 漢帝國의 출현은 거침없이 변화했던 古代 中國의 모습이었다.
秦帝國과 漢帝國의 출현은 中國 전체를 통일하고 지금까지의 혼란을 완벽히 청산하여 판도를 새롭게 바꾼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秦帝國과 漢帝國의 상황은 조금 달랐다. 中央集權體制로 강력하게 군림하던 秦帝國이 한순간에 붕괴되자, 漢帝國의 통치자 劉邦은 秦帝國과는 다른 방법으로 帝國을 통치해야만 했다. 공고한 帝國 통치, 유구한 帝國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 漢初 統治者인 劉邦의 목표이었을 것이다. 이런 목표를 위해 漢初 統治者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漢帝國의 판도를 어떻게 이뤄나갔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前漢初 劉邦-惠帝-呂后 시기의 律令으로 추정되는 張家山漢簡《二年律令》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명확한 前漢初의 法令에는 그런 統治者의 목표가 어떻게 드러나며,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二年律令》내의 律文인 <津關令>과 <秩律>를 통해 漢帝國의 판도에 대해 분석하였다. 五關을 중심으로 수도를 감싸고 있는 關中지역을 나누어, 이 지역의 중요도와 더불어 漢初 統治者가 關中지역에 가진 애착을 살펴보았다. 官吏의 파견 여부에 따라 統治者의 직접적인 영향력아래 놓인 지역을 나누어 漢帝國의 直轄地로 설정하고, 關中지역 밖의 直轄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방행정에 있어 漢中央과의 행정적 연계성을 분석하였다. 漢의 直轄地를 구역별로 나누어 각 구역별 특징과 그 구역별 관리파견의 변화양상을 통해 당시 漢初 統治者가 취했던 全 中國에 대한 統治방법을 살펴보았다. 또한 《二年律令》<賊律><捕律> 등을 통해서 帝國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統治者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의 한계인 장막이 존재하였음을 보았고, 더불어 제한적인 帝國의 외연을 살폈다.
《二年律令》을 통해 漢帝國의 統治者는 帝國의 首都인 關中의 공고화, 中央과 지방의 直轄地에 대한 행정적 연결성, 끊임없는 장막 밖 諸侯國들에 대한 경계를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秦帝國의 전례를 밟지 않기 위한 漢帝國 統治者의 정책적 선택이었으며, 결국은 帝國의 외연의 확대를 노린 순차적 단계였다. 이 덕분에 漢은 武帝 이후 진정한 의미에서 帝國의 탄생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목차

第1章 序論 = 1
第2章 <津關令>을 통해 본 關內地域 = 6
第1節 司馬遷과 秦人의 ‘關中’ = 6
第2節 關의 위치와 傳의 사용 = 13
第3節 <津關令>의 關內地域과 五關 = 34
第3章 <秩律>을 통해 본 漢의 直轄地 = 42
第1節 前漢 初 郡과 縣 = 44
第2節 <秩律>을 통해 본 漢 中央의 영향력 범위 = 54
第3節 <秩律>에 나타난 縣의 통계적 의미 = 69
1. <秩律> 중 ‘●’ 기호에 대한 분석 = 69
2. <秩律>에 나타난 區域 분석 = 73
3. <秩律>에서 추가 기재된 縣과 關中 = 85
第4章《二年律令》의 적용 지역 = 93
第1節 漢 中央과 諸侯王의 관계 = 94
第2節《二年律令》에 드러난 ‘彼’와 ‘我’의 개념 = 103
第3節《二年律令》의 적용지역 = 111
第5章 結論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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