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건조물 문화재의 복식전시물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costume exhibitions of architectural structures Heritage

권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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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권수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강순제

발행연도: 2013

저작권: 가톨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3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2013

유적건조물 문화재의 복식전시물에 대한 연구

권수현 생활문화학과 의류학 전공 2013.01 학위논문

2012

유적건조물 문화재 내의 복식 전시물에 대한 연구 : 서울, 인천, 경기도를 중심으로

권수현 , 강순제 복식 2012.09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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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건조물 문화재는 주택, 궁궐, 관아, 향교 등 건축물 문화재로 이를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재이다. 유적건조물 문화재 내의 복식 전시물은 유적건조물 문화재와 관련된 상황을 재구성하여 전시함으로써 문화재의 용도나 관련인물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복식 전시물은 해당 인물의 시대나 착장법 등에 대한 고증과 청결한 관리 등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복식 전시물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올바른 우리의 복식문화를 알리는 교육적 문화콘텐츠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유적건조물 문화재 내의 복식전시물의 현황과 복식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미흡한 경우는 적합한 복식을 제안하였다. 또한 복식전시물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나 갖추어져 있지 않은 유적건조물 문화재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복식 전시물을 제안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답사 대상으로 우리나라 7대 주요도시인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과 주요 관광지인 강릉, 경주, 담양, 문경, 부안, 안동, 영월, 춘천, 통영과 제주의 10개 지역 등 총 17개 지역을 선정하였다. 이 지역 내의 유적건조물 문화재를 대상으로 인물의 생활상과 관련된 조선시대의 문화재 중 복식 전시물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265곳의 문화재를 답사하였다. 그 결과, 복식 전시물이 있는 문화재는 8곳이었고, 복식 전시물의 전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34곳으로 정리되었다.
유적건조물 문화재 내 복식 전시물은 조사 결과 시각적 교육 문화콘텐츠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적은 수량만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증이나 관리가 미흡한 경우도 발견되었다.
둘째, 복식 전시물이 있는 문화재인 서울의 제기동 해풍 부원군 재실?운현궁, 인천의 인천 도호부 청사?강화 유수부 동헌?화도진지, 대전의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 제주의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 제주 목관아 등 8곳에 대하여 현지답사와 관련기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적건조물 문화재 내의 설치된 복식전시물의 전시 현황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시대, 관련인물과 복식의 사적고찰을 통해 전시 복식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여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올바른 복식을 제안하였다.
셋째, 새로운 복식전시물의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34곳의 유적건조물 문화재 중, 관련인물의 중요도와 관련된 이야기의 유무, 관람의 편의성에 대한 우선순위의 조건에 맞는 4곳 즉, 광주의 환벽당, 안동의 도산서원, 강릉의 오죽헌, 대전의 대전 회덕 동춘당을 선정하여 새로운 복식전시물을 기획하고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 유적건조물내의 복식 전시물 설치를 점차 늘려나가야 할 필요성이 지적되었으며, 이를 전문적으로 관할할 수 있는 복식사적 지식과 의류관리 능력을 갖춘 전문인의 양성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또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영어 안내문의 보완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주요도시와 9개 도 내의 주요 관광지를 선정하여 17개의 지역 내의 조선시대 유적건조물 문화재만을 답사하였으나, 점차 지역을 넓혀 종래는 전국 규모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구체적인 복식전시물의 제안을 위해 마네킹이나 가구, 침구 등의 소품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Architectural structures heritages are communicated through the specific history associated with various architectural structures, such as residences, palaces, government buildings, or schools. These properties demonstrate the lifestyle and culture of people who lived in various historical time periods. Costume exhibitions in architectural structures communicate the cultural properties of the people associated with that structure. In order to ensure historical accuracy in costume exhibitions, careful consideration and historical research are necessary.
This study measures the suitability of costume exhibitions using field surveys of costume exhibits in architectural structures. If the results of these demonstrate that the costumes are incorrect, then suitable costumes are suggested. In addition, the heritage of architectural structures is considered when determining the needs of costume exhibition or the refurnishing of architectural structures. Additionally, storytelling techniques have been proposed for use in new costume exhibitions.
This study found that costumes that exhibit educational and cultural content should demonstrate the costumes’ culture to both local and foreign individuals. This study attempts to enhance the general public’s knowledge of traditional costum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for the field survey, 17 areas were selected. These include seven major cities in Korea (Seoul, Incheon, Daejeon, Daegu, Gwangju, Ulsan, and Busan) and ten major tourist attractions (Gangneung, Gyeongju, Damyang, Buan, Andong, Youngwol, Chuncheon, Tongyoung, and Jeju). Two hundred and fifty six properties from the Joseon Dynasty that communicate the period’s lifestyle were inspected for the costume exhibition. The results found that eight places were in need of costume exhibitions and 34 places were in need of custom exhibitions.
Second, fieldwork and interviews with related agencies were completed to determine the condition of the costume exhibition in the eight places that had an exhibition. The eight places with costume exhibition are as follows: Jegi-dong Haepung Buwongun Jaesil and Unhyeon-gung in Seoul; Incheon Dohobu Cheongsa, Ganghwa Yusubu Dongheon, and Hwadojinji in Incheon; Danchae Shin Chai-ho Saenggaji in Daejeon; Seogwipo Kim Junghee Youbaeji and Jejumokgwana in Jejudo. If the costumes exhibitions were incongruent with the historical time period, then the related character and the way they wore their costume would be corrected.
Third, it was determined that there was a need for a new installation of costume exhibitions. Of the 34 architectural structures heritages that were examined, four places, Hwanbyeokdang of Gwangju, Dosanseowon of Andong, Ojukheon of Gangreung, and Hoedeok Dongchundang of Daejeon, were proposed as spaces for new costume exhibitions because they demonstrated the necessary conditions. The necessary conditions were that the place was historically related to a person of importance, and that the place was easily accessible for audienc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re was an increase in costume exhibitions in structures of architectural and historical significance. There was also an increase in the training of professionals who have knowledge of historical costumes and the management the costume exhibitions. The explanations of costume exhibitions need to be supplemented for foreigners and this supplementation has to be supported at the national level.
In this thesis, 17 places that were historically and architecturally significant for the Joseon Dynasty were selected to participate in the field survey. However, it is prudent to undertake additional studies to ensure that specific costume exhibitions support storytelling by using authentic mannequins, furniture, and bedclothes.

#유적건조물 #복식전시물 #의류학 #문화재 #복식문화

<국문 초록> ?
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의의 1
2. 연구내용 3
3. 연구범위 및 방법 4
1) 연구범위 4
2) 연구방법 5
Ⅱ. 유적건조물 문화재의 선정 9
1. 답사를 위한 유적건조물 문화재의 선정 과정 9
1) 지역적 범위 9
2) 문화재청 자료를 중심으로 한 유적건조물 문화재 11
2. 유적건조물 문화재의 현지답사 결과 분석 16
Ⅲ. 유적건조물 문화재의 복식전시물 실태 분석 및 제안 20
1. 복식전시물이 있는 유적건조물 문화재의 현황 20
2. 복식전시물의 실태조사와 제안 22
1) 서울 22
2) 인천 45
3) 대전 96
4) 제주도 103
Ⅳ. 유적건조물 문화재 내 복식전시물 제안 148
1. 복식전시물을 제안할 유적건조물 문화재 선별 148
2. 복식전시물 기획 및 제안 152
1) 광주 환벽당(光州環碧堂) 152
2) 안동 도산서원(安東陶山書院) 164
3) 강릉 오죽헌(江陵烏竹軒) 173
4) 대전 회덕 동춘당(大田懷德同春堂) 182
Ⅴ. 결론 및 제언 192
<참고문헌> 196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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