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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형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95집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223 - 254 (32page)
DOI
10.25150/dongak.2025..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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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0년대 초반 한국의 PC통신을 기반으로 발전한 SF 창작 생태계와 그 작품들에 나타난 과학기술 인식 및 내셔널리즘적 서사의 특징을 분석한다. 이 시기 SF 문학은 신생 매체인 PC통신이라는 디지털 공간을 통해 형성되고 확산되었으며, 기술입국(技術⽴國)의 이상과 민족주의적 열망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었다.
연구 대상으로는 이성수의 『아틀란티스 광시곡』, 『스핑크스의 저주』와 임준홍의 『네메시스의 서』 등 당대 PC통신에서 연재되었던 대표적 SF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이들 작품에서는 공통적으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가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하며,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한 통일 한국의 미래상과 이를 위협하는 외부 세력과의 대결 구도가 나타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작품들이 겉으로는 민족주의적 서사를 강조하면서도, 서구 SF와 일본 서브컬처의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배타적 민족주의의 초국가적 상상’이라는 독특한 양가성을 보여준다는 점을 밝힌다. 특히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는 인류를 구원할 기술적 메시아이자 동시에 전지적 감시와 통제의 위협을 가하는 묵시록적 존재로 양가적으로 형상화되고 있음을 논증한다.
이를 통해 1990년대 초반 한국 SF가 첨단 과학기술과 민족적 정체성을 둘러싼 당대의 복합적 열망을 반영하면서도, 글로벌 문화 코드를 혼종적으로 재구성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규명한다. 이러한 접근은 한국 SF 문학사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디지털 시대 초기 문학 생태계의 형성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기술 입국의 이상과 SF : 90년대 초 PC통신 SF 동호회의 형성과 활동
3. 내셔널리즘과 인공지능
4. 나가며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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